지금은 시들해졌지만 대략 2000년대 초반에 한참 유행한 운동이고 지금도 어느 정도 명맥은 유지하고 있다

그것의 결정판이 더시크릿이다.

이걸 철학 종교적으로 보자면 중용을 깨는 일로서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조심한다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지 긍정적인 생각이 아니다

또 이것은 이쪽이 아니면 저쪽을 택하는 이성이란 메카니즘의 맹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둘다 필요한 것이라는 걸 디지털로 세상을 파악하는 측면의 두뇌는 인정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그것이 대중적인 동조를 얻은 것은 부정적인 생각에 시달려서 다른 극단을 추구하기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이란 애초에 자아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 그것이 고대의 지혜 불교의 가르침이다.

유사버전으로 항상 웃고 살기를 강조하던 강사가 한국에 있었다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러나 현실적인 면에서 이것은 미국에서 일종의 비지니스가 되어버렸다

온갖 자기개발서가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ㅎㅎ

긍정적인 생각하기

그게 어떤 식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는가?

리먼 브라더스의 모기지 문제에 대해서 CEO가 이것은 거품이니까 사업계획을 변경해야한다고 말하자 그걸로 해고가 되버렸다

사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ㅎㅎ

긍정적인 생각하기가 일종의 도그마 혹은 이데올로기가 되버려서 해고 사유가 된 것이다

그 결과로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했고 2008년 경제 위기의 방아쇠를 당겼다

긍정적인 생각하기가 위험에 대해서 무시하기가 되버린 것이다

애초에 이런 것들은 고대로부터의 지혜를 차단해버린 무식한 계몽주의자들이 만들어버린 여러가지 부작용 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