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쏘아 올린 풍선이 미국 몬테나주에 상륙했나 본데 펜타곤은 아직도 구경만 하고 있는 중. ㅋㅋㅋ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ㅋㅋㅋ 알 수 없지만, 펜타곤은 "안에 뭐가 들었을 지 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망중이라고 발표. 

근데 이 풍선의 비행고도가 상당히 높아서, 비행기가 근접할 수 없는 정도라고 함. 

따라서 지상에서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같다. 

저래 뵈도 풍선의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크다. 런던을 달리는 2층버스 세 대를 합쳐 놓은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중국당국은 이례적으로 "메이든 인 차이나" 맞다고 쿨하게 인정. 날씨연구를 위해 띄운 민간기구라고 둘러댔는데...이거 믿는 흑우들 러우갤에는 없겠제?

호주의 군사전문가 클라크교수는 스카이뉴스에서 중국이 일부러 미국 보라고 풍선을 날렸을 거라고 추정함. 

최근 미군은 필리핀에 다시 미군기지를 재배치한다고 발표함. 그것도 네 군데나. 남중국해 영해 분쟁으로 골치아픈 필리핀이 미군을 다시 불러 들이기로 했는데, 중국입장에선 당연히 불편하겠지. 그래서 견제구를 날린 게 저 풍선이라고 클라크교수는 보더라. 

우연찮게 풍선이 지나가는 몬테나지역에는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이라고 함. 

근데 말이야. 단순하게 정찰할 거면 그 정도는 위성으로도 가능하지 않겠냐? 뭐하러 굳이 풍선을 날려가면서까지 정보를 수집하려고 하지? 궁금하던 차에 이런 정보가 돌고 있더라. 

미국 과학기술지에 실린 기사인데, 미국 전문가들이 중국의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가능성을 대비하라고 촉구했단다. 21년에. 자세한 설명은 이 글을 보는 군사지식 밝은 갤러가 해주는 걸로 하고 ㅋㅋ 핵무기의 일종인데 고도에서 전자주파를 일으켜 순식간에 전력그리드를 마비시켜 버리는 수단이라고 함. 아주 높은 곳에서 터지니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더라. 

당근 미국도 이 기술을 가지고 실험까지 진작에 했는데, 중국이 이번에 보낸 풍선이 EMP 공격 시뮬레이션 한 게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이 있더라 이 말임. 

이게 내가 볼 땐 그럴 듯해 보이는데? 어찌 생각혀?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따라가서 보고 싶음 보고 

https://spectrum.ieee.org/one-atmospheric-nuclear-explosion-could-take-out-the-power-grid

https://spectrum.ieee.org/one-atmospheric-nuclear-explosion-could-take-out-the-power-grid

One Atmospheric Nuclear Explosion Could Take Out the Power Grid

New study identifies vulnerabilities to EMP attack

spectrum.iee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