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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뷰이 인생라멘 best10
10위 타카츠역 얏쟈가나 やっじゃがな 야키라멘 예전 살던 동네의 라멘집가는면의 돈코츠 라멘을 후라이판 위에서 국물이 쬐끔만 남을때까지 볶아내는 라멘이집의 대표메뉴인 돈코츠라멘보다 이게 더 맛있어서 이것만 뒤지게 먹음9위에비라멘 이치겐 一幻체인점이라 여기저기에 있음새우육수가 노무노무 진해서 물을 2~3컵 정도 마시게 됨 다 먹고나서 밥까지 말아먹으면 공중제비8위쿠마모토역 코쿠테이 黒亭베스트 10에서 유일하게 지방의 라멘돈코츠 베이스고 큐슈답게 매우 진한 돈코츠였음라멘도 라멘이지만 미니차슈동도 기가맥히게 맛있었음7위 신유리가오카 파이탕멘 RAMEN FACTORY TORISETSU비쥬얼로 승부하고맛으로도 승부함기름기가 적당히 있으면서도 매우 깔끔한 맛임파이탕면(닭육수라멘)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여기!하지만 위치는 좆같으니 白湯麵 으로 도쿄내의 다른 곳을 검색하면... 될꺼야6위 츠케멘 로쿠린샤 六厘舎츠케멘 국물이 면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면을 다 먹을때쯤엔 스프가 별로 안 남는 츠케멘매우 진하다는 뜻입니노도쿄역에 있는거 가봤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1시간 넘게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5위아카사카라멘(폐점) 검은깨츠케멘알바하며 살던 시절일 끝나고 아카사카라멘으로 달려가서 검은깨츠케멘 곱배기 시켜서 배가 남산만해져서 집에 돌아가는게 일과중 하나였는데시부랄 폐점 ㅠ다른곳에 가서 가게 열었다고 하던데...4위꽁치라멘 나가토 永斗생선 꽁치 맞음이 나가토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음원래 히로시마에 본진이 있는 라멘집인데일단 시부야의 한적한 곳에 들어왔음내가 이 곳을 발견했을땐 손님이 별로 없는 라멘집이었지만맛은 개 맛있었기 때문에 점점 손님이 늘어나더니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가 되었음그런데 거기에서 사장(?)이 잘못된 선택을 함일본 라멘의 최대격전구라고 할 수 있는 이케부쿠로로 점포이전을 한 것임하지만 이케부쿠로는 그야말로 최강자들의 격전구꽁치라는 호불호 갈릴수 있는 식재로 살아남기는 힘들었는지..2년 정도 버티다가 결국 폐점함 (따흐흑)그래도 내가 1시간을 넘게 걸리면서도 몇번 가줬다..내가 저기에 친구들 몇명을 데려가봤는데 그중에서는 이런 반응도 있었다나 : 야, 맛있냐?친구 : 말시키지마 나 먹어야 해3위 츠케멘 잇토 一燈맛있는 츠케멘 가게를 꼽는다면 항상 순위권에 올라오는 초유명점을 나는 딸랑이타고 5분만 가면 사먹을수 있음 w얼마전에 갔을땐 캐리어 들고온 한국인 4인조가 기다리고 있더라좆도 볼거 없는 우리동네인데 이 라멘 먹으려고 이 누추한 곳까지 오다니친구들 여러명 데려가봤는데모두 첫입 먹자마자 엄지를 척 乃한명도 예외없이 스프와리까지 해서 완식국물 베이스는 어패류임 魚介2위 라멘 케이지로 慶次郎 도로소바너무 맛있어서 무릎을 치다가 연골이 나가는 맛조금 더 달콤하고 고소한 짜장면같은 느낌이라 생각하면 좋음반숙 계란에서 나오는 노른자와 소스와 양념된 갈은고기와 양파와...싹 다 비벼먹는 맛아 근데이 가게는 아직 살아있는데, 메뉴가 뒤졌음나 혹시... 조금 특이한거 좋아하는 놈?1위마치다시 미소라멘 오야지 おやじ내 인생 최고의 라멘미소라멘의 극스프 면 챠슈 고명 등등모든것이 완벽함라멘 한그릇에 미소를 한통을 부어 넣었나 싶을 정도로 진한 미소라멘이 집에 가면 오늘내일은 배탈나도 좋아 라는 심정으로 밥 시켜서 밥 말아먹고 국물까지 싹 다 끝내고 온다이 가게는 아직 살아있음 ㅋ이게 뭐라고 작성하는데 30분 걸림
작성자 : 대황쭉고정닉
깐, 3, 틸퀸에서 맥주 마심 (11, 12일차)
- 관련게시물 : 안트베르펜, 루벤에서 맥주 마심 (9, 10일차)일단 모닝 깐티용 Lambic d'Aunis (2023)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7.5% 1, 2년 된 람빅을 블렌딩 한 뒤, Pineau d'Aunis 포도를 넣은 람빅 향은 레드 와인스러운 느낌이 주로 난다. 향 자체가 강하지는 않다. 맛은 꽤 삼삼한 산미에 살짝 레드와인스러움이 뭍어있는 느낌이다. 전엔 늦게 와서 아래 깔린 부분을 먹어서 그런지 되게 레드 와인 느낌이 엄청 강했는데, 지금은 전반적인 강도가 되게 잔잔해진 느낌이다. 초반에는 달콤한 포도 느낌으로 시작해서 약간 단 맛이 강해지면서 레드와인 느낌이 올라오더니 마무리엔 탄닌감이 살짝 드러나며 마무리된다. 여전히 막 취향에 맞는 느낌은 아니다. Ashanti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ABV 5.5% 후추를 넣은 람빅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는 다르게 후추 향이 엄청 강렬하다. 마일드한 산미와 함께 블랙 페퍼의 스파이시한 느낌 뒤로 약간의 플로럴함과 되게 예쁜 시트러시한 느낌이 드러난다. 얘도 스파이시함 때문인지 뭔가 마무리에 생강같은 느낌이 미묘하게 있는데 그래도 강도가 좀 약해서 낫다. 그리고 3분수 옴 일행이 한국 가기 전날이라 무리함.... Oude Geuze Golden Blend (201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5% IBU 5 1, 2, 3, 4년 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초반부의 산미가 되게 부드러워졌다. 향에서는 되게 달콤한 꿀 같은 향이 올라오는데, 맛은 되게 드라이하다. 삼삼한 산미와 함께 포도, 사과스러운 산미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후반부에는 쿰쿰한 펑키함이 꽤 드러나고 살짝 우디하다. 무난한 올드 괴즈 느낌 Doesjel (2009) Brouweri 3 Fonteinen Lambic ABV 6% 1, 2, 3년 된 람빅을 블렌딩했지만, 영 람빅이 탄산을 발생시키지 않은 람빅 얘가 2014보다 아직 힘이 더 좋은 느낌이다. 잘 익은 람빅의 느낌이 초반의 아직 살아있는 적당한 산미와 같이 잘 드러난다. 복숭아, 살구, 사과, 약간의 레모니한 깔끔한 산미가 초반에 상당히 괜찮게 드러난다. 확실히 후반부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긴 하지만, 잔잔하게 드러나는 펑키한 뉘앙스도 꽤나 괜찮다. 너무 잘 익은 람빅의 뉘앙스를 보이면서도, 드링커블한 느낌과의 밸런스가 참 좋다. 솔직히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꽤 괜찮네 Golden Doesjel (2013)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ABV 6% 마찬가지로, 1, 2, 3, 4년된 람빅을 블렌딩 했지만 탄산이 생기지 않은 람빅 얘는 확실히 힘이 빠진 느낌이다. 향은 이미 살짝 조청, 쌍화탕스러운 느낌으로 좀 넘어간 느낌이다. 맛에선 산미도 되게 잠잠하고, 전반적인 맛도 되게 슴슴하다. 약간의 시트러시한 느낌이 느껴지다가 오키함이 드러나고 마무리된다. 09 도젤이 참 좋아서, 시켜봤는데 얘는 잘 못 버텼네 Schaerbeekse Kriek (201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Kriek ABV 6% 스카르빅스 체리를 사용한 크릭 스카르빅스 체리에서 오는 과육 느낌과 람빅의 펑키함과 함께 살짝 시나몬스러운 향이 솔솔 올라온다. 맛에선 산미는 꽤 잔잔한 편이다. 새콤달콤한 체리 느낌이 람빅의 산미에 잘 녹아난다. 살짝 체리가 빠진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체리 뉘앙스가 좋다. 초반의 과육 느낌 뒤로는 약간의 달콤함이 올라오면서 시나몬스러운 특유의 느낌이 드러난다. 마무리엔 살짝 튀는 펑키함과 잔잔한 탄닌감이 드러나며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스카르빅스 풍미는 좋은데 원주나 체리나 이젠 좀 빠진 느낌이 있다. Humus X Hortense Moerasspirea 2023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ABV 6.5% 레스토랑 Humus X Hortense와 콜라보레이션 하여 4, 5년된 람빅과 야생 메도우스위트를 침용한 뒤 1년간 추가로 에이징 한 람빅 향에서 꽃, 허브 느낌이 되게 화사하게 드러난다. 그 뒤로 람빅에서 나는 향들이 살짝 더해지는데 되게 잘 어우러진다. 다만, 맛에서는 허브보다는 거의 람빅의 느낌만 존재한다. 초중잔에는 살짝 강한 산미와 함께 묵직한 시트러시한 느낌이 드러나고, 마무리엔 미묘한 허브스러움이 더해지더니 약간의 감칠맛이 입안에 감도면서 마무리된다. 꽤 괜찮은 조합인데, 허브 느낌이 맛에서 좀 더 드러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Oude Braamlambik 2024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Fruit ABV 5.8% 블랙베리를 5개월간 마세레이션한 람빅 블랙베리가 향에서 되게 상큼하게 잘 녹아있다만, 맛에서는 살짝 탄닌감만 강조되는 느낌이다. 향은 되게 상큼했는데, 맛은 초반의 상큼함이 지나간 뒤 베리의 떫은 느낌이 좀 강조된다. 아직 블렌딩 안한 람빅만 드래프트로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 점도 아쉬운데 맛까지 좀 아쉬우니 아쉬움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Nocturne 2024 Brouwerij 3 Fonteinen Flanders Oud Bruin ABV 7.8% 2.5, 6.5년 된 다크 몰트를 사용한 맥주를 블렌딩 한 오드 브륀 람빅처럼 만들었지만 밀을 사용하지 않아 람빅이 아니라고 한다. 마치 포터 같은 몰티하고 로스티한 고소한 향 뒤로 약간의 상큼한 향이 드러난다. 맛에서는 오드 브륀보다는 람빅스러운 산미가 드러난다. 곧이어 고소한 몰티함과 약간의 은은한 몰티함이 더해진다. 살짝 체리 같은 산미가 오드 브륀스러움을 살짝 보여주긴 하는데, 그래도 그 스타일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보이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몰티하고 로스티한 느낌이 산미보다 튀는 느낌이라 좀 어색하긴 하다. Druif Cuvée La Baronne (season 23|24) Blend No. 30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Fruit ABV 8.9% 프랑스의 와이너리랑 콜라보해서 3년된 람빅에 Carignan, Grenache Noir, Syrah 포도를 오크 배럴에서 마세레이션 한 람빅 아직 출시는 안 됐는데, 한 잔씩 나눠 주셨다. 솔직히 내가 레드와인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미안하지만 얘도 딱히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새콤달콤한 포도 느낌으로 시작하더니 레드와인스러운 느낌으로 전환된다. 탄닌감도 그렇고 맛의 뉘앙스도 그렇고 중후반부터는 되게 레드와인스럽다. 그래도 산미도 딱 적당하고, 초중반에 포도, 체리 같은 프루티함이 람빅에 녹아있는 느낌은 좋다. Cuvée Armand & Gaston Vintage 2020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4% 이건 옆 테이블에서 한 잔씩 나눠주심 여전히 산미가 살짝 강하다. 레모니한 느낌의 산미에 핵과 느낌이 살짝 더해진다. 아직 후반부에는 살짝 쓴 느낌도 드러난다. 단점을 먼저 나열한 감이 있지만 이 점들을 제외하면 향이나 맛이나 잘 익어가고 있는 괴즈의 느낌이다. 전반적인 드라이한 느낌도 좋고, 익은 괴즈의 묵직하고 복합적인 느낌도 서서히 드러난다. 전에 마셨을 때도 느꼈지만 몇 년 더 묵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다. Speling van het Lot XVIII.v: Single Wood | Es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6.7% 같은 람빅을 여러 다른 나무 배럴에서 에이징 한 시리즈 중 물푸레나무 배럴에서 에이징 한 괴즈 되게 독특한 향이 난다. 뭔가 우디함만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마음에 드는 향이 있다. 다만, 맛은 살짝 아쉽다. 살짝 날카로운 산미와 함께 영한 괴즈의 느낌이 초반에 진행되다가 좀 달아진다. 되게 달달한데 그 뒤는 또 꽤나 우디해져서 좀 떫다. 솔직히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같은 괴즈를 다른 나무 배럴에서 에이징하는건 재밌는 시도지만 시간을 좀 더 두고 출시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Golden Blend (season 21|22) Blend No. 55 Brouwerij 3 Fonteinen Lambic - Gueuze ABV 7.6% 1, 2, 3, 4년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향이 너무 좋다. 약간의 청사과 뉘앙스와 함께 깊은 포도, 약간의 살구 같은 뉘앙스의 프루티한 향이 진하다. 맛에서는 딱 적당한 산미가 좋다. 향 만큼은 아니지만 다채롭게 드러나는 프루티함이 약간의 은은한 펑키함과 잘 어우러진다. 시트러시함이 레몬, 오렌지 같은 느낌으로 드러나고 거기에 살짝 포도 같은 뉘앙스도 더해진다. 거기에 펑키함도 더해지면서 드러나는 중반부의 다채로운 느낌이 꽤나 괜찮다. 다만 마무리가 좀 떫고 쓰다. 오키한 뉘앙스가 좀 튀는 느낌이다. 이게 중반까지 좋았던 맛을 살짝 망가트리는 느낌이라 아쉽다. 전반적인 산미의 밸런스는 좋으나 마무리가 아쉽다. 그리고 담날 틸퀸 옴 전날 본 영국 형님들 2분 합류 함 Oude Gueuze Tilquin à l'Ancienne Vertical from 2010-2011 to 2017-2018 Gueuzerie Tilquin Lambic - Gueuze 2010-2011 괜찮게 잘 익었다. 적당하게 살아있는 산미에 핵과 느낌이 특히 괜찮고, 되게 드라이하고 밸런스 잡힌 모습이 좋다. 펑키함도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깊이감을 더해준다. 아직 탄산감도 꽤 살아있어서 맛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느낌이다. 기대만큼 괜찮았다. 2011-2012 좀 더 펑키함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프루티함이 좀 초중반에는 묻히다가 후반부에 프루티함이 좀 깊이감있게 드러난다. 살짝 탄닌감도 강한 느낌 2012-2013 얘는 좀 플랫하다. 그러다보니 막 다채로운 느낌은 잘 안 드러난다. 초반의 시트러시한 느낌의 프루티한 산미에서 그냥 후반부의 살짝의 탄닌감과 오키함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맛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다른것들에 비하면 좀 아쉬운 느낌 2013-2014 확실히 탄산감이 살아있으니 맥주가 훨 좋다. 전반적으로 되게 드라이한데도 프루티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핵과, 시트러스, 약간의 포도스러운 프루티함도 되게 다채롭게 드러나고, 거기에 받쳐주는 은은한 펑키함도 좋다. 특히 복숭아같은 잔잔한 달콤한 뉘앙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 베스트 빈티지 2014-2015 산미가 너무 강하고 찌르는 느낌이 있다. 꽤 강한 산미 때문에 밸런스가 살짝 깨진 느낌이다. 후반부에 약간의 잠잠해진 프루티함이 드러나긴 하지만, 이미 산미가 너무 강해진 상태다. 그리고 마무리의 오키함도 너무 강한 느낌이라 더 아쉽다. 2015-2016 달달한 뉘앙스가 전반적으로 깔린다. 상큼한 프루티함이 뭔가 꿀 뉘앙스에 달콤함에 묻혀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또 마무리엔 탄닌감이 드러나고 약간의 쌉쌀함도 좀 있다. 얘도 아쉬운 느낌 2016-2017 살짝 맛이 가벼운 느낌이다. 막 거친 느낌은 아닌데, 살짝 묵직한 느낌이 뒤에서 느껴진다. 프루티함도 살짝 약한 편이지만 크게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슬슬 익숙한 틸퀸 괴즈 느낌이 드러난다. 2017-2018 얘는 진짜 내가 아는 틸퀸 괴즈의 맛이다. 거기서 살짝 에이징 된 뉘앙스가 더해진 느낌이다. 적당히 상큼한 산미와 더해지는 프루티한 느낌이 괜찮았다. Geuzerable V3 Crystalized 메이플 시럽을 사용한 괴즈 메이플시럽이 되게 잘 어우러지는 뉘앙스다. 향에서부터 메이플시럽이 은은하게 드러나는데, 이게 괴즈의 상큼한 향에 묵직한 레이어를 더해주는 느낌이다. 맛도 메이플시럽이 들어갔다고 대놓고 튀고 그렇지 않고 뒤에서 받쳐준다. 맛에서도 괴즈의 상큼한 프루티한 느낌들이 진행되다가 메이플 시럽 뉘앙스가 중후반부터 더해지면서 깊이감을 한 층 더 더해주는 느낌으로 작용하니 너무 맛있다. 되게 맛이 꽉 차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마무리엔 드라이하게 맛들을 잡아주니 10도임에도 마시기에 참 좋다. Pêche jaune Tilquin 향에서 황이 살짝 느껴진다. 하지만 맛에서는 복숭아가 엄청 진하게 드러난다. 백도같은 느낌으로 달달상큼함이 드러나고, 그 아래에서 살짝 더 강한 산미의 람빅 원주가 받쳐준다. 산미도 딱 적절하고, 펑키함도 잔잔해서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그러고는 살짝 오키함과 함께 드라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Mier du Larzac 프랑스 Larzac 지역의 꿀을 넣은 괴즈 꿀 향이 너무 좋다. 살짝 Gueuzerable 보다는 살짝 덜 어울리는 느낌이 있지만, 얘도 괴즈에 달콤한 뉘앙스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이다. 얘도 초반에는 괴즈의 프루티한 산미로 시작하다가 중후반에 은은한 꿀 느낌이 올라온다. 다만 괴즈 자체가 아직은 살짝 날카로운 감이 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쉽다. 그래도 마무리에 오키함이 있어서 단 맛을 좀 잡아준다. 그리고 퍼자다가 숙소에서 바틀샵에서 산 거 한잔 Off the Rack Port LERVIG, Basqueland Brewing BA Imperial Stout ABV 13.4% 9개월간 토니 포트 배럴에서 에이징한 임페리얼 스타우트 포트 와인의 프루티한 향이 로스티하고 달콤한 초콜릿 느낌 향 위로 드러난다. 맛에서도 초반에는 체리, 건포도스러운 프루티한 느낌이 살짝 등장하는데, 신 느낌까지 가지는 않는다. 그리고는 달달한 초콜릿 느낌으로 쭉 이어진다. 살짝 맛이 단순한 것 같긴 한데 그만큼 좀 직관적이기도 하다. 부즈도 거의 없는 편이며 단 맛이 마시고 나서 입 안에 오래 남지는 않는 느낌이다. 시간 지나면 부즈랑 산미가 살짝 올라오긴 하지만 그 전엔 꽤 괜찮다. 암튼 슬슬 여행 끝나감 일행도 한국 돌아가고
작성자 : 초록매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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