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영화와 게임 등으로 영미군을 미화 해오고

세계 최강군으로 묘사해 왔지만

현실은 탈레반에서 쫒겨나고 시리아에서도 발 빼게 생김.

시리아에서 터키가 철군하면 미군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고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과 이란군을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현재 러우전장에서 러시아 정규군이 아닌 용병 그룹인

바그너 그룹은 현대 대륙전쟁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에 대한

교과서적인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 마치 영미가 영화와 게임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원하던 영미군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한 영미군의 이상적인 모습이 지금 바그너 그룹(+ 러시아 정규군)이다.

어떻게 저렇게 잘 싸우고 전투력이 강한지 정말 미스테리이다.

어떤 훈련을 받았고 어떤 전쟁 교리와 교육을 받았는지도 궁금하고,

어쨌든 지금 지상전 최고의 실전 경험과 최강의 전투력은 바그너그룹(+ 러시아 정규군)

미만잡임을 우리는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다.

영미군 처럼 영화나 게임으로 연출되고 가공된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현대전"

에서 러시아군의 힘을 보고 있다.

영미군은 이제 부럽겠지.

즈그군들도 바그너그룹과 콜옵듀티의 영미군 처럼 

용맹하고 스마트한 전투력을 가지면 좋으련만

현실은 "전쟁"도 아닌 "작전"에서 슬리퍼 신고 다니는  

탈레반에게 맞고 쫒겨 났으니 비극도 이런 비극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에서 러시아판 콜옵듀티 같은 게임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