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조 바이든과 아들 헌터 바이든 조사 준비라디오코리아|입력 11.05.2022 10:14:26|조회 1,188
11월 선거로 연방의회 장악하면 각종 비리 의혹 전면 수사
중간선거 다음주 곧바로 조 바이든 일가 비리조사 착수 기자회견
헌터 바이든 노트북에 우크라이나 이권 개입, 문란한 사생활 등 담겨
중간선거 공화당 승리로 끝날 경우 ‘조 바이든 레임덕’ 본격화될 듯
Credit: Newsbreak.com

11월 중간선거가 끝나면 워싱턴 정가는 곧바로 조 바이든 대통령 일가 의혹 관련한 조사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연방의회 전문지 ‘The Hill’은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예상대로 연방하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경우 즉각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들 헌터 바이든 등에 대해서 연방의회 차원에서 조사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화당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연방하원의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연방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팽팽히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대로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차남 헌터 바이든에 대한 조사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미 공화당 내부에서는 연방하원 선거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일가 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하원에서 공화당 승리가 확정되면 공화당 지도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 일가의 비리와 사업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수행할 권한이 있는 연방하원의 감독위원회에 소속돼있는 공화당 의원들은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The Hill’이 전했다.
연방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중간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그 다음 주 중에 곧바로 조 바이든 일가 비리 조사 착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에 오르더라도 새로 선출된 의원들의 임기는 내년(2023년) 1월부터 시작된다.
그 이전에는 민주당이 여전히 하원 다수당을 유지하게 되지만,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찌감치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공화당이 예상대로 연방하원 다수당 지위에 오르면 감독위원회 위원장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진 제임스 코머 의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조 바이든 일가,특히 차남 헌터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제임스 코머 의원은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바이든 일가 사업, 이권 비리는 물론, 헌터 바이든이 분실했던 노트북에 담겨있는 하드 디스크 내용들을 복원하고 공개하는 준비 작업을 그동안 물밑에서 계속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헌터 바이든이 분실했던 노트북 하드 디스크에는 문란한 사생활은 물론,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외 정부, 기업들과 연관돼 있는 기록들이 수록돼 있다는 주장이 이미 제기됐었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엄청난 천문학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민주당 실세들의 우크라이나 이권 관련한 의혹들이 SNS, 온라인 등에서 제기돼왔다.
지난 2020 대선 때 이른바 ‘헌터 바이든 스캔들’이 수면 위로 부상했지만, 당시에 조 바이든 캠프와 민주당은 ‘가짜 뉴스’라며 이를 일축했다.
하지만 헌터 바이든의 하드 디스크가 다시 쟁점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더 이상 막기 어려운 시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코머 의원은 이밖에 중간선거 다음날인 오는 9일(수) 연방재무부에 헌터 바이든과 관련한 은행 거래 내역을 하원에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밖에 공화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이번 11월 중간선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헌터 바이든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의회 차원의 전면 조사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같은 공화당 계획을 감안하면 중간 선거 직후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 일가에 대해서 공화당측이 상당히 강도높은 파상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이 헌터 바이든 스캔들에 대해서 이렇게벼르고 있는 것은 백악관과 민주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비리 수사에 맞불을 놓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공화당이 민주당에 대해 펼치는 정치적 공세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백악관은 헌터 바이든 관련 의혹을 계속 부인해왔고, 재무부 등 정부 기관들도 공화당의 자료 제출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며 제대로 응하지 않아왔다.
히지만 공화당이 하원 또는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연방의회 권력을 차지하는 막강한 힘을 갖게돼 조 바이든 대통령측이나 행정부도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기존 입장만 고수하기는 대단히 어려워질 전망이다.
공화당의 헌터 바이든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시작으로 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흔들기’도 본격화돼, 일찌감치 레임덕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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