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가가 진시황 암살하려던 사건 얘기하는데

당시 진시황이 차고있던 장검을 빼려는데 안빠져서

신하들이 검을 뒤로 돌려서 빼라고 외쳤음

먼 말인지 자명하잖아

당연히 진시황이 검을 실제 빼서 쓸일이 없으니

의장용인 엄청 긴 검을 찼던거고

칼을 빼는 가동거리보다 칼길이가 기니 검집끝에 걸려 나오질 않는거

그러니 그 검집을 등쪽으로 좀 돌려놓고 빼면 가동거리가 늘어나니

검이 빠지잖아 결국 그렇게 검이 빠져서 형가를 베어 죽일수 있었음

근데 임교수는 이게 먼 말인지를 모르시겠대 ㅋㅋㅋㅋㅋㅋ

아니 학자라는 사람이 저런 간단한 것도 생각하기 귀찮아서

먼 말인지 모르겠다며 얼버무림

솔직 이분 방송보면 삼국지나 고전 얘기할때도 

그냥 흥미위주 풀이가 대부분

그런건 맘에 안들지만 걍 보기도 편하고 진행도

학자치고 재밌고 매끄러워서 가끔 봤었는데

뜬금 우구라전에 숟가락 올리는거 보고 손절

소스가 한정이고 뭐고 아예 국제정세는 고사하고

현대전에 대한 기본개념조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