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소련 해체 이전까지

소련 인민들은 그저 공산당에 의해서

미국은 나쁘다 교육은 받았지만

실제 직접 피해본건 많지 않았어서

미국에 대한 반감은 많지 않았고

오히려 자유/서방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좋게 봤다고 함.

그러나 소련이 무너지고 나서

미국이 작정하고 러시아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끔

짓밟고, 체첸 지원하고, 부패한 올리가르히/ 옐친 지원하며 러시아를 자본시장의 노예로 전락시키려 하고 러시아 국민들이 굶게되는데 일조하면서

미국의 패악질이 러시아 국민들에게 피부로 다가왔고

이에 푸틴이 강한 러시아를 외치고 국가를 안정시키자 거기에 빠져든거임.

이제는 미국에 대한 반감이 뿌리깊게 박혀서(실제로 당했으니까)

푸틴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미국의 대항마로 푸틴만한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서방이 지지하는건 러시아에게는 해롭다 라는 인식이 박힌건 덤.

미국이 소련 해체 후의 러시아를 포용하고 존중하면서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더라면

뭐 그게 미국 패권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푸틴이 이렇게 장기 집권하는 일은 없었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