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드디어 반격해서 러시아 크림반도 먹는다는 망상하면서 좋아할게 아니라.

핵전쟁의 위험이 한발 더 다가갔구나 하는게 정상임. 

한국사람으로서 유럽에서 러시아가 대충 우크라이나 뭉개고 전쟁 빨리 끝나는 선택지와

확전되어서 유럽 전체 전쟁터 혹은 핵전쟁 나는거랑 고르면 

정상인은 당연히 대충 우크라이나 어찌되든말든 뭉개고 전쟁 빨리 끝나는게 맞음. 

러시아로부터의 크림반도 탈환이라는 환상은 조금만 국제정치 공부하면 말도 안되는 망상임. 

애초에 우크라이나한테는 전쟁 질질 끌리다가 병력 다갈리고 패전국이 되느냐 

아니면 대충 협상하고 돈바스 협정 준수하고 학살 중지하고 끝내느냐 이것밖에 안 남아있었음. 

나이가 한 18세 이하정도 되는 바보들이 러시아가 쳐들어갔는데 왜 우크라이나는 반격하면 안되냐고 따지는데 

원래 국제사회에서 전쟁이란건 일으키기 전까지 일으킬수 있다고 엄포놓는식으로 하면 먼저 쳐맞는게 정상이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8년간 미국과 나토 개입아래 요새화, 육군 기르면서 나 전쟁준비 하고있어! 외치던게 과연 정상국가일까? 

나토의 신속대응군도 4만이 안되는데 우크라이나는 상비군만 20만 때려부으면서 자국 경제력에 비해 과도한 육군과 기갑전력을 육성했다. 

이건 대놓고 나 때려주세요 하는것인데, 더 큰 문제는 미국의 정책 자체가 그걸 지원했다는데 있는것이고.

반대로 한국 북한은 상시 국경선 대치중인데 휴전중인 국가라는걸 사람들이 자꾸 잊어버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