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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프랑스식 블랙옵스
COMMANDOS NORD-VIETNAM(직역하면 '북베트남 코만도'임)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베트남 북부의 홍강 삼각주에서 활동한 프랑스군 특수전그룹으로 1951년 드 라트르(Jean de Lattre de Tassy)장군에 의해 창설됨.프랑스의 식민통치에 적대적인 베트남인들에 대한 사보타주를 목적으로 함. 창설인원의 상당수는 2차대전 때 자유 프랑스군 소속으로 SAS에게 특수전 교육을 받았던 대원들이었음. 부대구성은 지휘관인 장교 1명, 소대장 겸 부사관 4명, 행보관 2명, 통신병 2명, 의무병 2명, 그 이하 베트남인들로 구성된 120명의 병사들로 이뤄짐. 베트남인 대원들은 보통 베트남 보조군이나 민병대에서 지원해서 온 사람들, 산악 소수민족, 그리고 베트민 포로들중 전향을 택한 자들로 구성됨.부대 규모는 절정기에 최대 5,400명 가량이었다고 함.이들은 베트민으로 위장하기 위해 검정색으로 염색한 M47 유니폼을 입었고 파타가우스(pataugas) 캔버스화, 그리고 베트남인들이 자주 쓰는 방사모나 농라(Nón Lá) 모자를 씀. 주로 사용한 무기는 개머리판을 제거한 톰슨이나 M1 카빈, 국산 MAT49, MAS36, FM24/29이었음. 가끔씩 60mm 박격포를 들고 다니기도 함.주임무는 아래와 같이 세가지로 나뉨.충격군 - 베트민의 전초기지와 점령지역에 대한 위해 심층타격을 수행하는 부대. 베트민의 보급선을 효율적으로 공격함. 이들은 프랑스군 정규부대가 벌이는 작전에 참가해도 단독으로 행동할 권한을 가짐.상륙전대 - 보통 "해병대"로 불림. 이들은 장갑과 기관총을 추가탑재한 미제 상륙정을 타고 홍강 삼각주나 연안을 따라 활동하는 브라운워터 네이비였음.대게릴라전 - 소위 존 코만도(Zone Commandos) 그룹이라고 불림. 주로 정보 수집과 대게릴라전 관련 임무를 담당. 담당지역 군사령관의 요청이 들어오면 적대지역의 '청소 작업'을 도와주기도 함.이 부대는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상당히 유효한 성과를 거뒀고 베트민으로부터 위협대상 1순위로 꼽힘.하지만 비협조적인 세력은 군인 민간인 가리지 않고 고문 및 학살을 가하는 무자비한 짓거리로 악명이 높았음.그리고 당대 꼴통같은 식민정책을 고집하던 프랑스군답게 부대 내에서도 차별이 많았음. 특히 지휘관은 무조건 프랑스 백인들이 맡아야한다는 규정이 있었고 베트남인 병사들은 전공을 많이 세워서 장교로 승진해도 상한선이 소대장이었음. 거기다 몽족 같은 소수민족들은 베트남인들에게도 차별받음.게다가 병력의 상당수를 차지하던 베트민 전향자 출신들 대부분 자의로 전향한게 아니고 협박과 고문을 통해 강제로 입대한 거라서 간간히 하극상이 일어남.더 기가 막힌건, 실작전에 베트민 포로를 그대로 데려가 짐꾼 혹은 노예로 부려먹었다는 거임. 위 사진의 무전기 멘 베트남인들도 같은 부대원이 아니라 포로한테 들도록 시킨거임. 만약 반항을 하거나 퇴출시 걸림돌이 될거 같으면 현장에서 사살해버림.이 부대는 1954년 디엔비엔푸에 포위된 프랑스 외인부대랑 접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했지만 베트민의 포위망이 워낙 두터워서 결국 실패함. 그리고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철수하던 달에 해산함.이 부대 출신들중 상당수는 이후 알제리로 가서 친프랑스 무슬림들로 구성된 비슷한 컨셉의 부대(Groupement Léger d'Intervention)를 만들어서 알제리 전쟁에서 활약(?)함. 베트남인 병사들의 경우엔 남베트남으로 가서 남베트남 군경으로 재입대함. 베트남전 때 그린베레랑 협력했던 몽족 방 파오(Vang Pao) 장군도 이 부대에서 군생활을 시작했음.프랑스 영화 화이트솔저(Soldat blanc, 2014)가 이 부대 이야기를 다룸.
작성자 : ㅇㅇ고정닉
[J+M] 윤 대통령, '방송4법' 재의요구권 행사…19번째 거부권
- 관련게시물 : [A] 윤 대통령, 휴가 중 방송 4법 거부권 행사할 듯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방송4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19번째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2일) 방송통신위원회법과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EBS법 개정안 등 이른바 '방송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취임 이후 9번째이자 19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삽니다.대통령실은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야당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숫자를 늘리고, 언론·방송 학회 등에 이사 추천권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 '방송4법'을 단독 처리한 바 있습니다.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국민의힘은 "야당의 입법 폭주가 불러온 당연한 결과"라며 "방송을 영구 장악하겠다는 오만함과 입법 횡포에 대한 자기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5854대통령이 추천한 위원들만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하반기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법정 제재를 남발해 비판을 받았던 지난 총선 당시 위원들이 상당수 다시 이름을 올리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날치기 연임'이란 비판 속에 지난달 말 취임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당시 그는 "하반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도 급했다"며 방심위 출범의 '속도전'을 정당화했습니다.방심위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재보궐선거 선방심위 위원 9명을 발표했습니다.지난 4월 총선 선방심위 위원장을 맡았던 백선기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 3명은 다시 위촉됐습니다.백 명예교수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옛 지도교수라, 이전 위촉 때도 논란이었지만, 또 이름을 올렸습니다.위원들을 추천한 기관들 역시 사실상 그대롭니다.공정언론국민연대와 한국미디어정책학회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를 이뤘고, 종편 방송사인 TV조선만 채널A로 바뀌었습니다."지난 총선 선방심위 때와 동일한 단체에 추천권을 부여하라"는 류희림 위원장의 주문에 따른 결과입니다.역대 최다인 30건의 법정 제재를 남발했다 줄줄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며 '입틀막 심의'란 오명을 쓴 지난 선방심위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특히, 위원 3명에 불과한 방심위가 전체 회의를 열어, 합의제 기구인 선방심위를 구성한 점도 논란입니다.방심위는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회 소관 상임위 등이 3명씩 추천해 구성되지만, 지금은 대통령 추천 몫의 3명뿐입니다.방심위 초유의 '3인 체제' 파행을 놓고, 여당은 '위원 추천을 안 한다'며 야당에 책임을 돌리지만, 야당은 '이전 방심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추천 후보를 위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발합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7445- 방송4법 거부권 행사 규탄한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방송4법 거부권 행사 규탄한다! 한마디로 ‘국민배신정권’, ‘반민주정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국민을 배신하고, 오늘 방송4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벌써 19번째 거부권입니다. 이승만 이후 최다 거부 기록이자, 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 기록입니다. 딱 한 개 정당, 국민의힘만 빼고 7개의 정당이 압도적으로 찬성 의결한 법안을 단칼에 거부한 것은 무얼 뜻하는 겁니까?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자, 국회 입법권을 계속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형해화하는 대통령의 묻지마 거부권 남발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대통령실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송4법을 두고, 오히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법안이라고 매도했습니다.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적반하장 정권’입니다. 방송4법 거부권 행사는 공영방송을 기어코 장악하겠다는 독재 선언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언론을 탄압하고 방송을 장악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그 알량한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뻔한 속셈입니다. 국민을 통합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하고 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를 말하는 대통령이 자유를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습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3년도 채 남지 않은 정권이 겁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겁 없이 날뛰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권력도 영원할 수 없고,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기지 못합니다. 국민을 배신한 정권은 반드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 우리 역사의 교훈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책무를 저버린 대통령의 행태를, 민주주의를 만들어온 모든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민주주의 파괴자, 헌법 파괴자의 만행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반민주, 반헌법적 방송장악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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