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국 목표로 삼고있던 초고렙 이스를 포획하고

이리저리 만져보고나니 현타가 확 오더라

그래서 슬슬 새캐릭을 파야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결국 밀리로 이노스를 잡은 사람이 나왔네?

이참에 나도 마지막으로 밀리로 이노스 잡기를 시도해보고 새캐릭으로 넘어가기로 결정함

현재 스펙은 이정도

일단 동료는 전부 쫓아냈음, 그냥 정정당당하게 일대일로 싸워보고싶었다

대신 돌연변이나 에테르병은 든든하게 작업해둔 상태

중요한건 쌍날개, 발굽 둘뿐이긴 하지만 뭐

일단 이대로 이노스 잡으러 출발

예전에 알 뽑아서 잠재 올린다고 이미 소환해놓은 상태임

대충 스펙은 이정도

일단 어그로가 끌렸기떄문에 텔포로 도망가서 버프부터 두르기로 함

버프마법 풀가동 상태

이노스가 끼고있을 에테르대거는 신성추뎀이 있기때문에 신성노래로 내성을 채웠다

일단 이상태로 들이박아보기로 함

아니 이런 시발

한방에 빈사상태가 되버린다

이상태로 잡을수 있을턱이 있나

일단 다시 텔포로 도망가고 재정비하기로 함

이 스펙으론 당연하게도 일말의 가망조차 없다

속도야 어쨌든 비빈다치치만 한대만 맞고도 빈사상태되는데

마나 다떨어질때까지 하루종일 처맞기만 할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도구를 쓰기로 했다

(마)도구를

흡!

흡!

스펙이 단숨에 든든해졌다

하지만 그래도 이걸론 부족할거야

4중 디버프로 병신을 만들어줬다

(적에게도 청진기 사용해서 볼 수 있는 모드 사용중)

이래도 얘는 하한 속도가 높게 잡혀있어서 여전히 118씩이나 나옴ㅋㅋ 미친색기

ㅋㅋ병신 CC면역도 없어서 혼돈의 노래로 종합병원행ㅋㅋ

잡았다

-끝-

대충 후기 적자면

이새끼 에테르 단검에 신성/에테르 추뎀 박혀있어서 그런건지(내가 에테르내성은 아예없음), 관통 30% 때문에 그런건지는 몰라도

PV가 1400을 넘어가는데도 한대 맞으면 여전히 빈사상태 되더라

그래서 사실 방패는 크게 의미 없었고 속도격차 낸 상태로 혼돈의 노래 걸면서 일방적으로 팬게 승리요인이었음

물론 혼돈의 노래 없었어도 이미 속도격차가 5배 가까이 난 상황이라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는 이노스다보니 카이팅하면서 창질했으면 똑같이 날먹됐을거라고 봄

어쨌든 이걸로 약 330시간 가량 함께한 카솊은 이걸로 자체엔딩 내고

새캐릭으로 넘어가서 천천히 다시 키워봐야겠다

다음 캐릭은 요정 처형인으로 검방밀리 키워볼 생각임

대신 돌연변이, 에테르병, 동료 전부 자체밴하고 솔플하는 쪽으로 생각중

아무래도 제약이 많다보니 카솊보다 훨씬 오래 플레이하게 될거같음

아무튼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