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목...

줄거리는 물의 요정 슬라임이 어떤 변태 엘프한테 잡혀서 맨날 따먹히는데

그걸 매일밤 조금씩 던전을 탐험해가면서 마법력을 되찾아 탈출한다는것

이 겜은 떡씬은 볼거 없고 겜 플레이가 '로그라이크'식임.

여기가 맨날 쥔공이 다리를 벌리는 감옥 내부임. 초반엔 여기서만 세이브가 가능.

오른쪽 빛나는 데로 몰래 던전으로 잠입해서 조금씩 길을 뚫는게 플레이 내용임.

앞에 복면강도는 강도가 아니고 상인

이 새끼는 매입은 안하고 판매만 함 시발. 보면 저 마나의 물방울이 핵심아이템인데 저걸 모아서...

여기 스킬트리를 개방해가면서 모오험을 하는 것. 

포인트는 위쪽에 있는 머니뱅크, 아이템록 같은 이름의 스킬을 얻지 않으면 

하루가 지날때 해당 템을 죄다 버리고 맨몸으로 시작해야댐;;

거기에 하드코어모드를 고르면 위의 스킬을 아예 고를수가 없기때문에 겜 내내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

스킬 안찍으면 아예 아무것도 계승이 안됨. 심지어 스킬포인트도 계승이 안되서 다 쓰고 날짜 넘겨야 댐.

대신 하루가 지나도 던전의 모든 곳은 재구성되니까 조금씩 노오력을 해서 던전을 빠져나오면 됩니다...

저기 상자도 무려 열때마다 내용물이 바뀌는 충실한 로그라이크 정신을 보여줌.

던전내용은 전투위주보다는 퍼즐을 맞추는게 비중이 더 높은 느낌.

장점: 로갤러들이 환장하는 로오그라이크 야겜, 괜찮은 맵구성.

단점: 야겜인데 야겜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