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음향기기 전문 제조·유통 기업 캔스톤 어쿠스틱스(대표 한종민)가 클래식 콘셉트의 2채널
북쉘프 스피커 신제품 MX1 게이밍 스피커를 출시했다. 2024년
들어 처음 공개하는 캔스톤의 신제품이자, ‘스피커 명가’ 캔스톤이
강점이 잘 발휘되는 2채널 구성이다.
캔스톤은 이번 신제품의 포지션은 PC-FI라고 강조했다. 기존 2채널 스피커가 전문 사용자를 겨냥해 LP나 전문 음향기기와 연결을 고려한 HI-FI 성격이라면, 이번 신제품은 보급형 포지션에 노트북·PC·MP3 플레이어 등 보편적
기기와 연결을 염두에 둬서 ‘PC-FI’라는 신조어를 차용했다.
특히 캔스톤 MX1 게이밍 스피커에는 나만의 공간을 마련해 독립하는
학생과 사회 초년생의 사용 환경을 기획 단계부터 고려했다. 따라서 ‘원룸
정도의 작은 환경에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갖춰줘야 할 기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이
되고자 했다. 여기에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조건까지 강조했다.
보급형 PC-FI 북쉘프 2채널 MX1 게이밍 스피커
단지 듣는 목적에서 머무르지 않고, 활용하는 측면까지 다양하게 고민했기에
전원은 USB 5V로 공급받게 했다. 노트북이나 PC의 USB 단자에 직접 연결하면 되니 별도 전원 콘센트 연결이라는
번거로움이 없다. 여기에 왼쪽과 오른쪽이라는 청각에 최적화된 2채널로
출력하는 제품인 만큼, 1채널 대비 방향성이 더해져 한층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출력은 최대 10W로 작은 규모의 소형 카페를 울릴 정도로 부족하지
않다. 유닛은 25㎜ 트위터에 76㎜ 베이스 우퍼 유닛의 조합으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우퍼
유닛은 웅장한 중저음을 담당하고, 트위터는 고음과 중음을 분리해 한층 풍부한 고해상력 소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저음에 특화한 에어덕트까지 후면에 배치해 웅장한 저음 그리고 적절한 음압의 균형을 맞췄다. 스피커 소재로 최적의 평가를 받는 고밀도 우든 MDF도 스피커로서
기능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사용할수록 에이징돼 더 만족스러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컨트롤 패널은 측면에 배치했다. 통합 다이얼 디자인으로 전원부터 노브
조절 느낌까지 디테일을 더했으며, 자동 모드 확인 LED로
구동 여부도 안내한다. 여기에 마이크 입력 단자와 헤드폰 출력 단자도 갖춰 MX1 스피커에서 바로 외부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피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복잡한 사용 방법은 과감히 삭제, 연결한 뒤 전원을 켜면 바로 소리가
나오는 단순한 사용 방식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한국 사용자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사운드 세팅도 적용했다. 25년간
스피커 한 분야에 주목한 토종 스피커 브랜드인 만큼 한국 사용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운드 주파수에 최적화했다.
책상 위에 둬도 부담스럽지 않고, 소리를 출력하는 스피커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제작됐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면 그릴이 예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나 게이밍을 즐길 때는 1채널 모노 스피커보다는 2채널 스테레오의 강점이 듣는 재미를 높인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종민 캔스톤 대표는 클래식 디자인 2채널 MX1 게이밍 스피커에 대해 “음악을 듣기 위한 용도에서 2채널 스피커는 완벽한 답안이다. 우리는 이점에 주목했고, 가성비 2채널 스피커 MX1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음악을 듣는 목적에 충실한 제품으로 혼자
사는 가정에서 노트북이나 PC 혹은 영화 감상 등의 용도로 부담 없이 연결할 수 있는 스피커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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