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북동의) 17회 그와 그녀의 속마음 - 옷소매 붉은 끝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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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한국인은 기겁하는 독일 디저트.jpg 맛이 없다고 한다 작성자 : ㅇㅇ

[리뷰] (리뷰북동의) 17회 그와 그녀의 속마음앱에서 작성

ㅇㅇ(182.172) 2022.05.01 09:46:55

조회 893 추천 30 댓글 5

https://www.youtube.com/watch?v=0ODRm8KE7sQ

**비지엠 꼭 틀고 읽어주기!**

덕임이 쓰러진 산을 살피러 갔던 순간,

그와 그녀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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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손길이 내 뺨에 닿는다. 그녀가 나를 걱정한다.

그래, 내가 지금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네가 곁에 있기 때문이야.

우리가 서로 곁에 있음에 나는 안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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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힘이 조금씩 빠지는 것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눈에 담게 해주세요.

한 번만 더.. 어루만지게 해주세요.

이 남자가 걱정된다. 당신은 아프면 안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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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다.

내가 아니라 그녀의 손이 뜨겁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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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신혈이 있었던 걸까. 대체 언제부터.

자신도 아프면서 나를 걱정하여 부른 몸을 이끌고 여기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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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피지 못해서다. 내가 쓰러져서는 안되었는데.

가랄 때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찌해야 하지.

이 여자가 걱정된다. 당신이 아프면 난 살 수 없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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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미안하다.’

‘그에게 미안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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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 당신을 지켜드리겠다 했지요.

이제는 당신께서 그 날을 넘어 다른 이들을 지켜주세요.

부디 강인해지셔야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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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모르고 싶다.

나는 하나도 강인하지 않아, 덕임아.

너마저 없이는 나는 살 수 있지 않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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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실거예요.

실은 부디 그래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괜찮아주세요, 저를 잊어서라도 살아주세요,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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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아닐거다.

네가 무슨 생각이든 내가 이렇게 간청하마.

꼭 마지막일 것처럼 그리 말하지 마라,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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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은 후에도 당신을 살게 하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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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원망하면서라도, 잊어서라도 살 수 있게 하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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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제가 내어드리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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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심입ㄴ..’

. .

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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