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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지방러 밐스포&마지프레 후기
내가 처음 오프라인 공연을 가야겠다 마음먹은 계기는 세카라이 라이브 뷰잉이었음 비록 영화관에서 생중계이긴 했지만 빵빵한 소리와 다함께 펜라이트 흔들면서 콜하는거에 매력을 느꼈음 그래서 정보를 찾고 찾아서 올해 마지미라를 갔다왔고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생각함 https://m.dcinside.com/board/mikuhatsune/413412 마지미라 후기는 이쪽으로 한창 마지미라 기대하면서 바쁘게 현생을 살던 7월 중순 밐스포 한국 개최라는 말을 듣고 무지성으로 티켓팅해서 108x번대를 잡는데 성공함 거기다 밐갤에서 많이가던 마지프레도 같은날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최속선행으로 잡았음 밐스포 전날 ktx말고 비행기가 저렴해서 전날 새벽 일어나서 김포로 넘어왔음 할거도 없고 그래서 홍대 국전 테크노마트 순회했음 국전은 음향기기 보는맛도 있었음 테크노마트에 으흐흐한거 있다하길래 설마하고 갔더니 진짜 있더라 일본가서는 많이 봤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보꼭보 피규어나 태피를 보니 나름의 문화충격(?)을 받음 천막 안쪽 말고 다른쪽에 태피 걸려있어서 대놓고 보이던데 이거 괜찮은거 맞음? 밐스포 당일먹을 밥도 샀음 지금와서 생각하는거지만 이거 없었으면 쓰러졌을듯 이날 밐바 예약을 해놔서 밐바가서 마시고 왔음 https://m.dcinside.com/board/mikuhatsune/510299 밐바 후기는 여기로 밐스포 당일 그전부터 굿즈 줄 언제설거냐 그런 글 많이 보였고 마지프레도 있어서 7시 반에 도착함 가는길 경사가 말많아서 걱정했는데 부산지역 대학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던데 오픈런 줄 서고 있었는데 그 이어폰 빌런 바로 주변에 있어서 스포 몇곡 당했음 밐빵이가 점점 모이는걸 보니 정말 미쿠엑스포가 맞구나 실감하게 된거같음 아마 오픈런 줄 그대로 들어갔다면 그나마 편하게 있었겠지만 계속 해산시키고 결국 입장줄 개판되서 더 힘들었던거 같다 굿즈줄 들어가는데 너무위험하다 생각 들었음 솔직히 할말은 많지만 말해봤자 의미 없을거 같다 굿즈 줄 서면서 같은 학교 과잠있길래 그 주변 사람들이랑 스몰토크도 하고 덕분에 시간은 잘 녹일 수 있었다 나는 색지랑 티켓 노리고 있었음 다행히도 모든 굿즈가 안정권이어서 밐붕이 구제용 티켓한장을 더 구해서 마지프레로 향함 티켓은 밐붕이에게 정가양도 했음 마지프레는 처음이라 어떤분위기일까 했는데 모두가 빠짐없이 핫피에 펜라들고있는 모습에 한번 동인이라고 믿기 어려울정도의 공연 퀄리티에 한번 더 놀랐던거 같음 입장줄 가다리면서 핫피입고 옷정리하느라 바빠서 제단은 못찍었는데 밐빵이들 너무 귀여웠음 개인적으로 온프리즘의 폰치 루포 오는걸 기대하기도 했고 디제잉도 너무 만족스러웠음 당연히 앨범도 구매 아이메에도 싸인 받았다 빅헤드는 잘 아는 봌피는 아니였는데 리믹스나 디제잉 들으니까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걸 느낌 빅헤드 노래는 더 찾아볼거임 모든 공연이 끝나고 핫피 입은 그대로 화정으로 향함 마지프레 갔다온다고 밐스포 제단 못본건 좀 아쉽긴 했음 화정 축구장에 계속 서있기 힘들어서 앉아서 밐갤하는데 앉아서 밐갤한다는 글보고 놀라서 바로 일어남 근데 주변에 다 밐갤하던데 개웃기더라 슬슬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이상하게 또 힘이 나더라 108x대 뷰 앞사람만 괜찮으면 충분히 무대가 잘 보이는 위치였음 나는 밐빵이를 목에 걸고만 있었는데 앞쪽에서 슬금슬금 위로 올라오더니 모두가 밐빵이 흔들고 있더라 나도 편승해서 밐빵이 흔들다보니 주변 사진은 못찍었음 밐빵이 팬티 입히고 가도 되려나 솔직히 고민도 했는데 모두가 좋아하니 괜한 걱정했다 생각 들었다 밐빵이를 통해서 말 걸어오는 사람도 있어서 스몰토크도 좀 했음 공연중에 펜라도 빌려주고 보람도 있던 공연이었음 공연 후기는 간략하게만 화정 음향 아쉽다고 하던데 마지프레 직후라 귀가 조져져서 인지 크게 못느낌 공연은 영상 찍을새도 없이 콜하면서 즐긴거 같다 mz픽도 틀딱픽도 모두 맛있었다 태양계디스코는 마지미라도 못듣고 밐스포도 못들어서 아쉬울따름 한국인들 앵콜 왜이렇게 빠르냐 숨차서 못 따라가겠다 양심고백하면 리터러시 satisfaction 제목은 아는데 노래는 들어본적 없었음 satisfaction은 옷보고 알겠더라 긴테 s급으로 2개 주워서 집에 잘 보관중 산본지메도 하고 마무리 했음 셐버스도 한컷 핫피 입은 그대로 숙소까지 지하철 타고갔다 도쿄에서도 안하던건데 왠지 모르게 하게 되더라 다음날은 블리전가서 밐빵이에 우리학생입니다 붙이고 다니긴 했는데 이거는 밐외라 여기까지만 블리전 없었으면 양일단 했을듯 돌아가는길에 한컷 그래서 내년 마지미라 언제옴?
작성자 : きさら고정닉
잊혀진 최강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 AGS 101 소개 + 구입기
여기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2대가 있다. 그냥 흔한 게임보이 어드밴스 SP일 뿐이다. 하나는 패미컴 컬러 한정판 바리에이션이고, 하나는 검은색인 차이정도. 딱히 눈에 띄는 점은 없다. 그런데... 켜보면 뭔가 다르다. 화면이... 화면이 다르다. 게임을 직접 켜보면 그 차이는 더 확연하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왼쪽은 일반 게임보이 어드밴스 SP인 AGS-001 모델이고 오른쪽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백라이트 모델, AGS-101이다. 이 둘을 구분하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바로 기기의 후면, Model No. 를 비교하는것. 개인적으로는 당근마켓에 누군가가 올린 물건을 잽싸게 구하는데 성공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했지만 오른쪽 녀석, 생각보다 구하기 힘든 모델이다. 그렇다면 이 GBA SP의 희한한 변종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스크린, 정확히 말하자면 LCD (액정 디스플레이)는 폴러라이징 필름 사이에 들어가, 빛을 받아야만 화면의 형태가 제대로 인간의 눈에 들어온다. 지금까지도, 심지어 스위치 2에 탑재된 LCD스크린도 공정상의 어마무시한 차이는 있지만 구조 자체는 동일하다. 기술력이 더디던 80년대 ″게임보이″가 첫 선을 보인 시점에는 백라이트, 그러니까 LCD의 뒤에 빛을 비추어줄 흰색 빛을 낼 단층을 추가하는것이 매우 비싼 일이었고, 전기도 많이 잡아먹었다. 그래서 사용한것이 다름아닌 반사판이었다. 태양빛을 포함, 적당한 양의 빛을 받으면 단순히 그걸 LCD 뒷쪽의 반사판이 반사해서 화면이 눈에 들어오게 하는거다. 뜻인즉슨, 그 시절엔 어두우면 게임 화면이 안보였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 옛날에도 게임보이에 전원을 넣어서 앞에서 게임보이 스크린을 비추는 단순무식한 물건을 이용해 어떻게든 밤에 게임을 했던 꼬꼬마들이 있었다. 물론 닌텐도도 이걸 알아서, 1998년 ″게임보이 라이트″라는, 백라이트는 아니고 프론트라이트, 그러니까 LCD 위에서 녹색도 청색도 아닌 기묘한 형광색 빛을 엄청 약하게 출력하는 모델을 일본 한정으로 잠깐 출시한적이 있지만, 여러모로 시기상조였다. 결국 직후 출시된 게임보이 컬러도, 후계기 게임보이 어드밴스도 반사판 방식을 채택하며, 전원 뽑아다 앞에 작은 등 켜주는 악세서리 업체들은 여전히 잘나갔다. 그 이유 때문에 초창기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들은 고의적으로 실제로 표현하려던 화면보다 밝은 화면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그래야 반사판 방식인 GBA에서 화면이 더 잘 보이니까. ↑ 요런 식으로. 그러다가 결국 게임보이의 첫 등장 후 무려 14년이 흐른 2003년에야,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개선판인 ″게임보이 어드밴스 SP″에 들어, 게임보이 라이트 이후로 다시한번 프론트라이트 방식이 채택되어 어두운 방 안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프론트라이트를 SP에 채택하자마자, 전자제품 업계에서는 후면 백라이트로 쓰기 아주 쉬운 백색 LED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백라이트 기술이 상업적으로 대량생산에 용이해지게 된다. 그렇게 등장한것이 2005년 9월 출시된 ″게임보이 미크로″와 ″게임보이 어드밴스 AGS-101″인 것이다. ↑GBA 4종 스크린 비교. 반사판 방식의 GBA (좌하단)의 처참한 화면과 그래도 뭔가 보이기는 하는 SP(좌상단)의 프론트라이트 화면, 깔끔한 백라이트 방식의 AGS-101 (우상단)과 미크로(우하단)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불을 끄면 이렇게 된다. 반사판인 GBA는 당연히 아무것도 안보이고, 프론트라이트인 SP는 딱 화면이 보일정도, 101과 미크로는 멀쩡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면 AGS-101과 미크로는 GBA의 완전체로 불티나게 팔렸냐고? 아니. 얘네가 출시되기 전년도인 2004년에는 이미 GBA의 후계기인 닌텐도 DS가 출시된 시점이었다. 이미 후속기가 나와있는데 뭐하러 전세대 기기를 사겠는가? 당연히 이들의 판매량은 몹시 낮았고, 발매하지 않은 국가도 많았다. 그래서 지금 구하려면 어렵다는 거다. ↑(왼쪽이 2004년 발매된 ″닌텐도 DS″. 오른쪽의 익숙한 녀석은 2006년 발매된 ″닌텐도 DS Lite″다.) ↑(화면 비교. 2004년 발매된 DS는 닌텐도 최후의 프론트라이트 기기였고, 2005년의 AGS-101과 미크로, 2006년의 DSL을 기점으로 모든 닌텐도 휴대기의 LCD 스크린은 백라이트 방식을 채택한다.) 결국 2005년부터 시작된 닌텐도의 프론트라이트→백라이트 공정 교체기의 과도기에 출시된 물건이 바로 최강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AGS-101인 것이다. 그래서, 이걸 지금 사는게 어떻냐고? 솔직히 말하면, 컬렉터니까 사는거지 그다지 큰 실용성은 없다. 워낙 귀한 물건이라 단가도 비싸고, 그렇다고 여기서 GBA 게임을 하느니 저렴한 DSL을 한대 사서 그거로 즐기는게 훨씬 낫다. 게임보이나 컬러게임을 굳이 실기로 백라이트로 하고 싶다! 라고 해도, 요샌 일반 GBA 개조품이 워낙 많이 거래되기도 하니까 그쪽이 구하기도 훨씬 쉽다. 하지만 분명, 닌텐도 역사의 재미난 한 구석임은 확실하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사판이 프론트라이트로, 백라이트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직접 만져본다는건 확실히 새로운 느낌이다.
작성자 : 블루레이빌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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