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다니는데, 매달 원하는곡+체르니 배우고 있음.

나같은 직장인들 100퍼센트 다 원하는곡만 친다는데, 난 근본적인 실력 올리고싶다 말해서 체르니까지 하는중이야... 

쌤이 하농은 걸러도 된다해서 안하는중.

내 목표가 좀 비웃음 살 수도 있지만, 5년안으로 그냥 외우다시피 하나만 잡고 하는 그런느낌보단, 순수 실력으로 쇼팽 겨울바람 쳐보는게 목표임...

근데 내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있는게 크게 세가지임

1. 음계가 빨리빨리 안읽혀. 항상 낮은음자리 도 솔, 높은음자리 도솔 부터 도시라솔파 이런식으로 읽음+피아니시모나 뭐 이런 엑센트 주는것들은 그냥 원곡 들어보고 소리로 외워서 치는중이야... 

- 내가 생각한 해법은 어쩔 수 없이 악보 많이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음. 

2. 악보보면서 치는 멀티플레이가 안됨... 간단한 체르니는 가능한데,,,, 뉴에이지 중에서도 쉬운 음악(히사이시조 summer 같은...)에서도 도약있으면 뇌정지와버림..

그래서 항상 악보보면서 처음에 치다가 걍 외워버림.. 근데 콩쿨 제외하고 국내 오케스트라 같은 연주 피아니스트 보면 다 악보+ 지휘자 힐끔 보면서 치더라고....

3. 손가락이 느려....

- 이건 하농이 답인가 싶기도 한데, 임현정 영상보니까 하농 절대 치지말라 그러더라고....

1번은 그렇다 치고 2,3번 해법은 뭘까....

알려주면 뽀뽀해줄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