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내가 중딩 때 일이야 내 친구중 양희태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꼴통짓으로 통솔능력이 99%였던 친구가 있어 여하튼 우리는 학원에서도 꼴통반이라고 저기 복도 끝에 구석 교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문이 여닫이 문이었어 어느 날은 존나게 교실문으로 장난치고 지랄하다 결국 여닫이 문 손잡이가 헛도는 사태가 발생해 버린거야 그러니까 문이 안열린다 이 말이었지 근데 그 상황이 웃긴게 뭐 였냐면 수업은 1분 남았는데 6명이 안에 갖히고 6명이 밖에서 못들어 가는 사태가 발생해 버린거야 우리 학원은 부천시 괴안동에 반X학원이라고 학부모한테도 "우리는 스파르타식으로 애들을 존내 패서 가르칩니다" 하는 학원이었거든? 수업시작 1분 남자 애들이 덜덜덜 하는거야 미치도록 "이 씨발 문이 안열려!!", "희태야!! 문좀 열어봐!!!" , "살려줘!!!" 근데 이리 시끄럽게 떠드니까 특별반 어떤 씨밤바였는지 원장한테 문이 안열린다는 사실을 이른거야 원장이 우리반쪽으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채 희태는 문을 부여잡고 덜컹덜컹 개지랄을 했어 결국 아무 사실도 모른 채 몰래 온 원장이랑 바로 앞에서 맞닥뜨린 희태는 교실 안에 갖힌 애들한테 아무 생각 없이 존나 크게 비명을 질렀어 "조용히해 씹쌔끼들아 '원장' 왔어!!!!!!!!!!!!!!!!!!!!" 결국 희태 그날 밤 11시에 집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