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기자] 상반기 국제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개막전은 한국 대표 T1과 베트남 대표 사이공 버팔로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MSI의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공개했다. 2022 MSI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참하는 LCL(독립국가연합) 소속 팀을 제외한 각 지역 챔피언 11개 팀이 참가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는 A조의 T1(한국), 사이공 버팔로(베트남)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T1은 11일, 12일 각각 팀 아제(남미), DFM(일본)을 상대한다. RNG(중국), PSG 탈론(PCS)이 맞붙는 B조의 ‘빅 매치’는 11일 펼쳐진다. 유럽-북미 간의 진검승부로 관심을 받고 있는 G2-이블 지니어스의 경기는 10일, 11일 두 번 진행된다.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는 만큼 각 조의 팀들은 반환점을 돈 뒤 하루에 ‘끝장 승부’를 벌인다. 13일, 14일은 각각 B조, C조가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할 팀을 가리기 위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A조에 소속된 T1은 15일 사이공 버팔로, 팀 아제, DFM과 럼블 스테이지 진출 티켓을 두고 대결할 예정이다.
각 조에서 상위 2개 팀(총 6개 팀)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권을 두고 대결하게 된다.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 팀이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29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팀이 2022 MSI 챔피언의 타이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방식은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이다.
/lisco@osen.co.kr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