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차례로 님이 쓰신 댓글 단락마다 제 의견을 말해 보겠습니다.
1 -몽골이 청나라 말기 독립을 하려 했지만 복드칸국은 시작부터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독립을 얻어냈습니다만 사실 자치국으로써 자치권만을 얻었을 뿐 종주권은 얻지 못 한 반쪽짜리 독립이었죠, 사실 이 때 러시아는 몽골의 완전한 독립도 원하질 않았습니다
이미 외몽골은 자기들이 사실상 지배하는 영향권 아래에 있었고 일본과 자기들은 외몽골 일본은 내몽골을 영향권으로 둔다는 조약을 체결한 거만 봐도 사실상 현 몽골인 외몽골지역이 당시 누구의 영토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당시 몽골은 내몽골에도 군이 있어 통일된 몽골로 독립 할 뻔 했지만 러시아가 중화민국 북양정부와 협상해 내몽골에서 외몽골군을 철수시키고 주권국에서 자치국으로 격하시킨 반쪽짜리 독립을 시킨 거만 봐도 당시 외몽골의 주권이 누구에 있는지 누가 지배하는 지역이였는지 알 수 있고요.
복드칸국(외몽골)이 러시아에 매달렸고 그 영향권 아래 있었다는게 사실이죠. 또 그 후 러시아제국이 혁명으로 붕괴하면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사라진 복드칸국은 1919년에 다시 중국 군벌인 쉬수정에게 재점령 당했죠. 이 후 이 중국 군벌을 몰아내고 다시 복드 칸국을 부활시킨게 바로 러시아 백군 운게른 입니다. 그 후 운게른은 울란바타르를 중심으로 몽골을 지배했는데 러시아가 몽골을 지배한 결정적 사실이죠. 그걸 몰아낸것도 소련 적군과 소련의 지원을 받은 몽골의 인민의용군으로 그 후 소련의 위성국으로서 소련의 지배 아래에 있었고요. 러시아의 적백내전에 몽골이 깊게 연관 되어 그 내전의 일부가 된 것만 봐도 몽골이 러시아의 사실상 영토였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2 -얄타회담에서 소련이 몽골 인민공화국을 독립을 확정지은데 사실이다 까지가 제 주장이고요 그 전엔 몽골 인민 공화국은 국제사회에서 독립을 인정받지 못 하였습니다, 몽골을 좋아서 하든 싫어서 했든 몽골에 대한 소련의 공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원래 국제사회에서 자국 이익을 중요시 하지 누가 상대 국가를 진정으로 생각해서 행동해줄까요?
소련은 당시 몽골 인민 공화국을 내몽골과 합체시켜 몽골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만들어 자국에 편입시킬 계획이였습니다, 다만 중국과 미국의 반대 특히 초기엔 사이가 좋던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그 계획을 포기한거고요.
저는 러시아와 몽골의 협력,교류를 소련의 역사로만 인식하지 않았습니다만..몽골이 소련에 이어 공산주의 국가가 된 것은 소련 이전 러시아의 영향 아래 있었기에 러시아가 소련이 되자 자연히 몽골도 그리 된 거겠죠 소련 또한 몽골을 수복지역으로 봤으니 지원과 직접적으로 파병을 했고요.
그리고 몽골이 2차 대전 때 소련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그게 소련의 지배 아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무슨 반박이 될까요? 소련 전체 생산량으로 보면 몽골의 지원은 고맙지만 미미하고요, 오히려 자국의 일부로 여길 정도의 국가이니 되여 당연하다 여기진 않았을까요? 소련도 그 전 할힌골 때 외몽골에 이빨을 드러내던 일본군을 격파했습니다. 이걸 고마워하라는게 이니라 자국의 종속지역이니 지키는 것도 또 거기서 물자를 공급받는 것도 당연하단 겁니다. 인도나 아프리카 여러개국이 2대전 때 영국, 프랑스를 도와서 물자를 공급하고 또 싸웠습니다 몽골도 같은 맥락이죠.
러시아에 몽골족이 살고 원래 몽골의 강토이던 지역들을 러시아가 현재까지 지배하고 있는 걸로 몽골이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는 걸 설명하려던 겁니다.
3 -네, 청나라도 몽골의 영향을 받아 그랬었죠, 예전에는 청나라의 근간이 되던 만주족들이 몽골의 지배를 받았죠? 게다가 청나라는 예전 영향으로 문자를 빌릴 뿐 몽골의 지배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되려 지배하는 쪽이었죠, 그에 반해 몽골은 러시아라는 훨씬 큰 국가 아래에서 문자가 바뀌었습니다 오래전 일도 아닌 19세기에요. 문자는 문화의 중요요소 중 하나 입니다 이것이 바뀌었다는 건 그만큼 영향을 받이 많았다는 것이고 그 많은 영향을 받은 이유가 바로 러시아에게 외교/정치/문화/군사적으로 종속된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자금성의 몽골문자는 그저 역사의 일부이지만 현재도 몽골은 러시아어가 필수 외국어에 키릴문자를 사용한 것만 봐도 명확해집니다.
4 -역사적 지식의 한계는 저야말로 죄송하지만 님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지식의 부족이거나 아니먄 자국사니까 자국을 우호적으로 감정적인 부분이 섞여서 사실을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거 같습니다. 논점과 상관없는 주장도 많고요 저는 최대한 기분을 상하지 않게 몽골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말 안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만 밑 부분 다른 나라를 깎으며 몽골의 역사를 자랑하는 님의 댓글을 보니 그게 무의미한 노력같이 느껴집니다
위에 말했듯 소련은 몽골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으로서 자국 편입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몽골이 저 소련의 결정에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 계획이 사라진던 미국과 중국의 반대 결정적 요인은 중국의 반대입니다.
당시 소련군은 10일 만에 70여만명의 일본 관동군을 박살내고 만주 지역을 점령하던 중이였습니다. 이 지역을 고스란히 중국에게 준 것은 왜 였을까요? 세계최고의 인구수와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국민당을 몰아내고 공산국가가 되어 소련이 매우 반겼고 초기에는 사이도 매우 좋던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이미 몽골의 사실상의 주권과 지배권은 소련에게 있는데 자국에 편입시켜 중국과의 관계를 나쁘게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이지요.
5 - 위에 설명 했 듯 몽골의 독립에는 제정러시아부터 소련의 역할이 결정적이고 대부분이었습니다. 몽골 분이시니 자국이 지배당했다는 역사가 달갑지도 않고 감정적일 순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러시아없이 몽골이 독립이 되었을 까요? 몽골 외에도 티베트 위구르는 똑같은 시기 같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꽤했습니다만 모두 실패 2편 클릭하고 계속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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