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솔직하게 쓰는거임.

근데 독재생 왠만하면 다들 이럼ㅋ


9시 10분 정도에 일어남ㅋ

일어나자마자 부모님안계신거 확인하고 컴터켬. 네이트기사하고 디씨좀 살핌. 하다가보면 어느새 11시

부랴부랴 씻고 독서실감ㅋ.. 가는도중에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내가 많이 고생하는구나.. 얼굴이 많이상했네.. 수능끝나면 관리좀해야겠다..\' 이생각하면서 감.
근데 사실 개뿔 고생안하고 남들이보기엔 오히려 얼굴 더좋아졋음ㅋㅋㅋㅋㅋ

12시 다될쯤에 도착해서 어제 한거 좀 흝어봄. 아무리봐도 다아는거같음.. 이렇게하면 충분히 연고대 조질꺼같음..
안도감을 느낌.. 슬슬 배도 고프고 공부도 꽤한거같고(느낌상) 독서실애들한테 밥먹으러가자고함ㅋ...

밥먹으면서 별별얘기다함.. 야 재수 존나힘들지않냐.. 아씨발진짜.. 와 재수 존나힘들다.. 이럴줄몰랐음.. 이런 노가리를 한 30분정도깜.
그러다가 게임얘기나오고... 한놈이 야 피방가잨ㅋㅋㅋ 이러면 병신아 공부안하냐 ㅋㅋ 이러면서 어느새 피씨방에서 서든켜고있음.

이러면 한 3시쯤됨.. 아 벌써3시네.. 갑자기 불안감이 몰려오기시작함.. 막 수능몇일 남았냐.. 커리 뭐타는게 좋을까?... 독서실 안들어가고
이런대화를 한 1시간정도함.. 글구 가는길에 간식좀 사먹고 들어감.ㅋㅋ... 그럼벌써 4시 30분임. 그럼 또 들어가서 공부좀 하느냐?ㅋ...

그것도 아님.. 피씨방에서 하던 게임 생각 떨쳐내는데 한 10분걸림.. 글구 빈둥빈둥 mp들으면서 30분 날아가고.. 글구나서 마음정리좀되면
\'그래 이젠 내겐 공부뿐이야!!!\' 의지를 불태우면서 기출문제집 꺼내서 풀음.


존나썰림.. 의욕이 없어짐.. 아 씨발 ㅠㅠ... 이러면서 왜틀렸는지 오답체크 한답시고 정답지보고 풀이만 대충외움..
사탐 3과목하니까 이짓하는데 2시간정도 걸림.. 그러고나면 슬슬 저녁먹을시간이라 배고픔.. 사탐3과목 기출풀었으니까 왠지 사탐을 이젠
마스터한거같다는 안도감이 듬.. 공부도 이정도면 된거같고 밥먹으러 가자고함ㅋㅋ...

저녁먹을때도 점심때 하던짓 또함.. 그러면 10시... 10시쯤되면 대학간애들 돌아옴.. 걔네랑 좀 놀면 12시 ㅠㅠ...
와 벌써 오늘하루가 다갔네.. 공부좀해야겠다.. 하고 언수외 인강 1편씩 보고잠.. 근데 어차피 틀기만해놓고 알탭으로 디씨함ㅋ..

그러고 새벽2시가 되면 \'아 오늘도 참 재수 열심히햇다.. 전과목 1번씩 다돌렸네..\' 되도않는 자위를 하면서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