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주절거려봄

1. 연기

처음 보는 아재몇명 약간 연극연기톤? 뭐 그런 느낌 좀 있었음. 딱히 거슬리진 않았다

송강도 그냥저냥 볼만함

유오성햄 카리스마 있어서 좋았고 김무열도 멋있음. 오성햄 여전히 담배 맛있게 피시더라

그리고 이시영도 연기잘하더라? 그냥 연기력 평범한 조연급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선 좋았음

신선한 얼굴중에서는 베드로햄 좋았음. 이 형 재벌집에서 목소리 존나 멋있어서 기억속에 있었는데 반갑더라

2. 인물

개인적으로는 시즌1 사람들이 시즌2에서는 비중이 낮아서 아쉬웠다

여전히 스토리 중심은 시즌1 인물들이 이끌어나가지만, 시즌1속 조연들은 공기비중 느낌과 대충 써먹다가 하차시켜버린 느낌임

사람들이 혹평하는거처럼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 

각각 서사를 씌어주려고 하다보니 시즌3 발사대가 된 느낌임

또 시즌2에 새로 나온애들중에 굳이 있어야 되나 싶은 애들도 많았음

얘들은 시즌3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지 않을꺼같음 그래서 더 그렇게 느낌

시즌2 통채로 시즌3 예고편이였다라고 욕해도 ㅇㅈ

시즌2 진주인공은 유오성 김무열 고민시정도라고 본다

3. 스토리

위에 말한거처럼 등장인물이 워낙 많고 각각 서사를 주려다보니

스토리진행이 안됨 호흡이 존나 느리다

평소 시즌제 미드 안보고 한국드라마만 보던애들은 존나 답답했을듯

전형적인 시즌제 미드식 구성이였다

더욱이 한국시장에서 이런 미드식 구성은 익숙한게 아니라 

연출적인 부분이 많이 미흡함

4. cg

처음 1화 볼 떄 cg 좆망했네 이 생각함

다만 뒤로갈수록 눈이 적응된건지 몰라도 괜찮았음

확실히 밝은 곳에서 cg는 조악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음

제일 어색했던거 아기괴물년.

아기괴물년 cg는 너무 티나서 욕해도 ㅇㅈ

5. 총평

호불호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함

나는 초반부에는 극불호였다가 끝까지 보고나서는 나름 잘봤다 생각했음

그냥 한국드라마에서 이런장르는 흔치 않으니까 신선했고 좋았음

다만 걱정되는것은 연출적인 부분이 큼

시즌2는 등장인물 각각 소개, 서사를 풀어낸걸로 핑계될 수 있지만

시즌3에서도 이 느낌이면 욕 존나 쳐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