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시즌1보다 개노잼임


2. 매력있는 캐릭터가 단 하나도 없음


3. 소리 좀 그만 쳐 지르고 그만 좀 쳐 울어


4. 시즌1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난 크리쳐물에 대한 공포와 서바이벌이 재미를 느끼게 한건데, 시즌2는 8화 동안 별 거지 같은 설정들이 쏟아져서 이도저도 아니고 수습도 안되게 해놨음


5. 그와 더불어 개연성도 x됨. 캐릭터들간의 행동이 납득이 안됨


6. 강철부대 챙겨 본 입장으로 육준서 정종현 나올때마다 몰입이 안됨. 배우 훈련이 한참 모자람. 특히 정종현은 표정연기도 표정연기지만 대사를 너무 입안에서만 돌게 해서 뭔 말인지 몰라 결국 자막 틈(같은 경상도 사투리라도 그 할배 역할 맡은 배우는 대사가 잘 들리던데)


7. 시즌1이 어느정도 성공해서 제작비 올랐을거라고 생각했는데 cg퀄은 더 떨어졌음. 아마 유명 배우들 출연료로 다 들어간듯


8. 마지막화 끝나고 “2024년 여름 스위트홈은 돌아온다” 라는 뉘앙스로 자막 쾅 찍던데 굳이 안돌아와도 될 듯. 시즌 피날레 마지막 장면은 최고의 궁금증을 남기고 끝내야 하는데 그걸 봤음에도 전혀 궁금하지가 않음


끝으로 아쉬운 점 한가지 더, 욕망에 따라 괴물의 모습이 달라서 시즌1은 괴물 디자인 구경 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시즌2는 괴물 보는 재미가 극히 떨어지고 디자인이 다 똑같아서 보는 맛이 없음.

특히 폐제품들과 결합한 폐기물 괴물은 무슨 삼류 목버스터 영화에 나오는 트랜스포머 c급 패러디 같은 느낌이라 팍 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