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 정도면 고의" KBS, 한글날 '기역·디귿' → '기억·디읃' 충격적인 맞춤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0 19:25:03
조회 2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내보내 빈축을 산 KBS가 이번에는 한글날 틀린 맞춤법을 방송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KBS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8돌 한글날 경축식' 공연을 생중계 특집으로 방영했다.

이날 경축식에 참석한 서도밴드는 민요 '한글뒤풀이'를 부르며 한글날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쳤다. 

그런데 문제는 KBS 측에서 기재한 '한글뒤풀이' 가사 자막이었다. 해당 노래에서 '기역 니은 디귿 리을'이라는 가사가 나오자 KBS 측에서는 '기억 니은 디읃 리을'이라는 충격적인 맞춤법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사진=MBC뉴스


'한글뒤풀이' 노래의 대부분 후렴구는 '기역 니은 디귿 리을'이라는 구절이 반복되었기에 KBS는 해당 공연 내내 틀린 맞춤법을 송출하며 무대를 생중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당연히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한글을 기념하는 한글날 기본적인 '기역', '디귿'을 틀리는 게 말이 되냐는 지적이 일었다.

시청자들은 "이 정도면 의도가 다분한 고의라고 본다", "KBS는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인데 한글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 "진짜 한국인이 자막 쓴 거 맞나? 기역, 디귿도 모르는 한국인이 있을 수가 있나", "정말 충격적인 방송 실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KBS는 해당 자막 논란에 대해서 "방송용으로 자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수정을 거쳐 다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광복절에도 기모노·기미가요 내보낸 KBS


사진=MBC뉴스


그러나 시청자들은 국영방송인 KBS가 한글날 잘못된 맞춤법 자막을 내보낸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과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정서를 건드리는 KBS의 방송 실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의심의 눈초리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당시 KBS는 15일 0시가 되자마자 일본 국가 기미가요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 녹화 영상을 방송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기미가요를 부른 배우가 입은 복장도 기모노였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KBS는 "방송 내용에 시의성이 적절했는지, 문제는 없었는지 정확히 확인·검토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뜻깊은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켜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 경위를 진상 조사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심지어 박민 KBS 사장까지 나서 "이번 일을 통해 공영방송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면서 더 열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당시 KBS는 제작진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는 등 방송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한글날 맞춤법 방송 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청자들의 실망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 "이 정도면 고의" KBS, 한글날 '기역·디귿' → '기억·디읃' 충격적인 맞춤법▶ "나는 완벽한데 왜?" 나는솔로 영숙, 어장관리의 최후 '경수x상철' 차였다▶ "우승할 만하네" 나폴리 맛피아, 식당 예약 '서버 터져' 다음 신청은 언제?▶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소소한 먹방" 쯔양, 라면 4봉지+간식 해치우며 '활짝' 드디어 복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9553 "너무 싸서 깜짝 놀랐다" 쿠팡, 한우 최대 66% 할인 '반값 특가'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0 20 0
"이 정도면 고의" KBS, 한글날 '기역·디귿' → '기억·디읃' 충격적인 맞춤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5 24 0
9551 "나는 완벽한데 왜?" 나는솔로 영숙, 어장관리의 최후 '경수x상철' 차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30 29 0
9550 "모든 메뉴 50% 할인" 도미노피자, 3일간 '절반 쿠폰' 파격 판매 프로모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5 32 0
9549 "우승할 만하네" 나폴리 맛피아, 식당 예약 '서버 터져' 다음 신청은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49 0
9548 "혹시 내 차도?" 현대차·기아 등 10개 차종 60만7천502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61 0
9547 "손흥민 없을 때 축구대표팀 어땠나"…대신해 존재감 뽐낼 선수는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1940 4
9546 SKT "시니어 고객에게 사이버 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제공" 가입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55 0
9545 "갤럭시끼리 맞대면 계좌이체"…삼성월렛 '탭 이체'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66 0
9544 "이제 사전주문 하세요" 대한항공, 일등석도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45 0
9543 내년 건보료율에 이어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도 동결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35 0
9542 '키크는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제제…중대 부작용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41 0
9541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어르신은 독감백신과 동시 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29 0
9540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8 0
9539 "딥페이크 성착취물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관보게재 즉시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4 0
9538 "10억 받은 적 없다" 김정민, '꽃뱀설' 재차 해명...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1 0
9537 "소소한 먹방" 쯔양, 라면 4봉지+간식 해치우며 '활짝' 드디어 복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39 0
9536 "노후대비는 이걸로 끝" 금투협, 25개 운용사 '디딤펀드' 특화 상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20 0
9535 "종양 2개 더 발견" 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 근황 '아프리카 봉사는 그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04 0
9534 "소름돋는 연기력" 이재은, 이혼 → 8년 만에 '드라마 복귀'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02 0
9533 "원어민 뺨치는 영어" 장윤정 딸 도하영, 美 소름돋는 '영어 회화' 포착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335 3
9532 "유재석도 긍정적" 박명수, '무한도전 20주년' MBC 방송 예고 깜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87 0
9531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 통보에 집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59 0
9530 "편의점도 '흑백요리사' 열풍"…GS25·CU, 협업 상품 출시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87 0
9529 배민, 점주가 음식값 할인해야 수수료 인하…업계 반발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054 4
9528 농식품장관 "배추 가격 내림세 전환…이달 말 출하량 대폭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76 0
9527 "서울 사는 임산부, 문화·체육시설 입장료 감면"…행사 우선 입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70 0
9526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 통신요금, 연말부터 추심 안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94 0
9525 "이자수익으로 돈잔치" 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75 0
9524 실내서도 뻑뻑…"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79 0
9523 "학부모 극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90 0
9522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8 0
9521 "영화관 2천원 할인" 소득세 낸 근로자, 세금포인트 사용 '꿀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78 0
9520 "배지는 안됩니다"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논란에 특단의 대책 내놨다 [1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3746 55
9519 "5만전자 담을까요?" 삼성전자 주가, '찐바닥 vs 저무는 해' 업계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92 0
9518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라이머, 안현모 이혼 후 '폭풍 오열' 심경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04 0
9517 "미운털 박혔나" 대한체육회, 메달리스트 경기 일정 '안세영'만 제외 발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20 1
9516 "엄마가 좋아할 맛"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CU 판매 사전예약 방법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06 0
9515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3억원 상금의 주인공은 ○○○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79 0
9514 "롯데면세점, 'X세대' 겨냥 첫 유료 멤버십 출시"…200명 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62 1
9513 "13일까지 할인전" 쿠팡, 폭염 등으로 출하 놓친 과일 600t 매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86 0
9512 "뉴진스에 아일릿 매니저 '무시해' 했나 안 했나"…진실공방 계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70 0
9511 "결혼·출산포기 때문?"…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5년간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79 0
9510 "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 [7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9269 3
9509 "어린이 줄자 '유치원→요양원' 전환 증가세"…5년새 56%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41 1
9508 "조용필, 내달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왕의 귀환 알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20 0
9507 "中증시랠리 기대에 ETF로 자금 몰려"…개미들 연휴에도 계좌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10 0
9506 "저소득 당뇨인 정신건강 위태롭다…장기투병에 의료비 눈덩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21 0
9505 "육아휴직 1년 급여 1천800만→2천310만원"…휴직 때 전액 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19 0
9504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15억 빚에 외도, 양육비 미지급? '물어보살' 분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0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