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상기후에 역할 커진 재난문자"…'구조요청' 답장 기능도 개발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5 11:30:05
조회 176 추천 0 댓글 0


이상기후에 역할 커진 재난문자…


시도 때도 없이 "삐~~" 울리며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전하는 바람에 눈총을 받았던 재난 문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적 피로도를 높이면 외면받겠지만 기술적·행정적 진화를 통한 재난 문자의 슬기로운 사용은 필요한 게 현실이다. 특히 9월에도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오승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웹진 '주간 기술 동향'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해 조사에서 응답자 72.2%가 재해·재난 상황에서 필수적인 매체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스마트폰 대신 TV가 가장 중요한 매체라고 꼽은 연령층은 70대밖에 없었다.


이상기후에 역할 커진 재난문자…


재난 상황의 정보 채널로 스마트폰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한 극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 문자의 역할이 더 커졌다.

문제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재난 문자 발송이 약 60배 이상 급증하고 발송 권한이 시군구로 확대되면서 지나치게 자주 오는 재난 문자를 차라리 수신하지 않겠다며 휴대전화 설정을 바꾸는 국민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그러자 지난해부터 기존 시군구였던 송출 단위를 읍면동으로 세분화해, 같은 시군구에서 벌어졌다는 이유로 수신자와 그다지 관련 없는 기상이나 사고 상황이 무차별적으로 날아오는 일은 줄었다.

여기에다 경찰청이 보내는 실종자 관련 문자도 재난 안전 경보와 분리해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실종자 찾기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재난 경보까지 끔으로써 경보가 꼭 필요한 상황을 놓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또,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이 재난의 종류와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함께 제공하는 방안도 기술 개발을 마쳤다.

오 책임연구원은 "재난 유형에 상관없이 순차적으로 제공하던 것에서 위급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해 발송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재난 상황에서 구조가 필요한 이의 위치 정보 등을 재난 문자에서 직접 답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재난 문자에 첨부한 링크를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클릭한 뒤 메시지를 보내면 소방·경찰 등 구조 당국으로 전달되는 양방향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읍면동 단위로 발신 대상을 선택하는 방식에서 다각형이나 원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발송 대상 지역을 바꾸는 '지오펜싱' 서비스도 준비 단계에 있다.

이를 통해 행정 구역이 갈려 재난 문자가 필요한데도 가지 않거나 필요 없는 곳에 도달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오 책임연구원은 "재난 문자의 잦은 발송으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문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재난 '경보'와 '정보'를 구분해 수신자가 수신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활용 효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민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상기후에 역할 커진 재난문자"…'구조요청' 답장 기능도 개발중▶ "2종 장롱은 안돼요" 앞으로 시험 없이 1종 면허 전환 못 한다▶ "징역 3년·벌금 3천만원" 임영웅 암표 500만원? 처벌 규정 강화한다▶ "온 집안 풍비박산" 30대 남성, 사촌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악▶ "이렇게 먹으면 살 덜 찐다" 추석 명절 다이어트, 체중 유지 비법은 '이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948 "'나는 절로, 백양사' 과반이 커플 됐다"…12쌍 중 7쌍 호감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8534 17
9947 "고지없이 아이폰 통화녹음 가능" 통신사 '에이닷', '익시오'에 관심↑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6369 3
9946 "계약 2년, 단순 광고 모델" 양정원, '사기혐의'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31 0
9945 "남편의 절망이 여기까지..." 무보험 아반떼, 6억원 람보르기니 '쾅' 충돌 사고 [7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2306 15
9944 "갑질 아니냐" 박수홍♥김다예, 예방접종 안한 직원 '저격' → 결국 삭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361 0
9943 "송종국 저격했나" 박연수, '약속 지켜라' 옐로카드 의미심장 인스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39 0
9942 "나는 떳떳하다" 나는솔로 23기 정숙, 특수절도·사기 전면 반박 '억울'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0746 12
9941 "다신 결혼 안 할 것" 채림, 중국 男배우 이혼 후 '싱글맘'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422 0
9940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떡해요" 고객들 발동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371 0
9939 中지자체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네티즌 "너나가져" 조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62 0
9938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73 0
9937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 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29 0
9936 "외상거래 뭔가요?" 토스증권, 오늘부터 국내외 주식 미수거래 서비스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8000 2
9935 "배달앱 논의서 '무료배달 중단' 논란" 배민·쿠팡이츠 온도차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370 0
9934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21 0
9933 "무비자 여행 가능" 한국 여권 소지자, 중국 방문시 15일 이내 무비자 가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09 0
9932 "흡연량 적은 흡연자, 금연 즉시 심혈관질환 위험 대폭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80 0
9931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60 0
9930 "피해자들 귀신으로 나타나" 유영철 교도소 근황 전해졌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247 0
9929 "이 날 쉬면 10일 쉰다고?" 내년 임시공휴일 지정 벌써부터 갑론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186 0
9928 "청년이라면 꼭 가입해라" 유튜버 슈카월드, 토크콘서트서 추천한 '이것'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03 0
9927 "걷기만 해도 돈 받는다" 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50+걸어요' 출시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06 0
9926 "역대급 손맛" 김가연, '♥임요환' 사로잡은 '초간단' 밥반찬 레시피 대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29 0
9925 "똥오줌 청소하는 모습 포착" 김동성, 금메달리스트 충격 근황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302 0
9924 "병원에 또 입원해" 김윤아, '뇌신경 마비' 투병 남편 김형규는 어디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55 0
9923 "이강인에 중국인이라고"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즈 그룹 영구제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73 0
9922 "자동차 업계 할인율↑" '쇼핑 대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702 1
9921 "역대급 할인에 오픈런까지" 신세계 '쓱데이'등 11월 쇼핑 대전 개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46 0
9920 "맥심·카누도 오른다"…동서식품, 가격 8.9% 인상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921 3
9919 '무면허·신호위반'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치료 시 건보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26 0
9918 "취약계층·1인가구 대상" 강남구 '펫 위탁소' 시범운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55 0
9917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국내 최초' 타이틀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6495 20
9916 '이젠 영원히 작별' 재활용품 수거차량 참변 초등생 눈물의 발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55 0
9915 예·적금 금리 낮추는 은행들…하나은행도 최대 0.25%p 인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38 0
9914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73 0
9913 "엽떡이 9900원? 이건 못참지" 동대문 엽기떡볶이, 전국민 '파격 할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28 0
9912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이어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38 0
9911 "기모까지 짱짱한데 5000원" 다이소, 초가성비 후드티·맨투맨·바지 판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10 0
9910 "든든한 양배추 스테이크" 남보라, '♥사업가' 웨딩 화보 다이어트 식단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10 0
9909 "빚만 179억원 파산" 심형래, 14년만 '개그콘서트' 무대 복귀 깜짝 근황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354 4
9908 "진실이 밝혀지길 기도해" 성유리, 남편 안성현 7년 구형에 인스타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00 0
9907 "남자가 샤워하는 틈에..." 나는솔로 23기 정숙, 절도 범죄 의혹 충격 폭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44 1
9906 "현대차 27년 수소역량 담았다"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53 0
9905 "인구감소 걱정하더니" 머스크, 480억들여 자녀 11명과 지낼 저택 매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03 0
9904 "재벌 사칭했던 전청조" 검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25 1
9903 尹 "내년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정부, 전기료 추가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17 0
9902 티맵 '어디갈까', 출시 한달 만에 사용자 500만 돌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88 0
9901 "익산 여행 인증하면 고구마 준다" 익산시, 선착순 이벤트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13 0
9900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 우체국서 은행업무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22 0
9899 "코로나19·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서울시, 겨울철 대비 지원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0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