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깜짝 근황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로 데뷔합니다...는 아니고 음반 작업에 잠시 참여했다. 별걸 다 한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최동석은 청바지에 흰 티,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녹음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는 최동석은 마치 가수처럼 진지하게 녹음에 임하는 듯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착장 너무 잘 어울린다", "왜 이렇게 젊어졌냐", "목소리가 좋아서 뭘 해도 대성할 거다", "하고 싶은 것 다 하시길"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최동석 인스타그램
한편 최동석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각종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2019년 KBS1 '뉴스9' 앵커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3월 코로나가 터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도중 가족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여행을 떠난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네티즌의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닌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라며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이래라저래라 하는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어라. 남의 삶에 간섭하지 말고"라는 다소 날 선 댓글을 달았다.
박지윤 코로나 여행으로 '9시뉴스' 앵커 불똥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결국 이러한 박지윤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당시 KBS1 9시뉴스 앵커를 맡고 있던 최동석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최동석은 KBS 홈페이지에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라며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 본분을 다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결국 최동석은 이듬해 건강상의 이유로 KBS를 퇴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14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최동석과 그의 부모님이 아직 박지윤 명의의 집에 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최동석은 지난 10일 이사 소식을 알리며 새 집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입주 청소 사장님이 청소 후 사진을 보내주셨다"라며 화이트 인테리어의 주방 풍경을 담았다.
그러면서 "분진이 많아 내일도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괜찮냐고 하시더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청소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해주신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고생하신다는 말이 나왔다. 이런 게 장인정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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