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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겨서 반했다" 은가은, '♥박현호' 5살 연상연하 '연애' 풀스토리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8 18:45:04
조회 341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불후의 명곡' 1호 커플 은가은, 박현호가 첫 만남부터 열애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추석을 맞아 '명사특집 이순재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탄한 가창력의 소유자 홍경민과 팝핀현준X박애리 부부, 카이, 손태진X대니 구, 손승연, 벤, 임다미, 몽니, 황민호 등이 출연했다. 이 중 단연코 눈길을 끈 참가자는 바로 5살의 연상연하 커플로 박현호와 열애를 인정한 은가은이었다. 

이날 이찬원은 '불후'를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은 분을 소개한다면서 "바로 이 세트장에서 만나셨다"라고 은가은을 소개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곁에 있던 손태진도 "내가 바로 증인"이라고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불후' 공식 1호 커플이자 트로트계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과 박현호의 만남은 2024년 3월 촬영장에서 시작됐다. 

당시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원래 서로 다른 줄에 앉아야 했을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자리 배치 재조정으로 바로 옆에 앉게 되었다.

은가은은 "녹화 중인데 자꾸 옆에서 쳐다보더라. 내 쪽을 너무 쳐다보길래 사실 제 옆자리 친구한테 관심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어린 것들이 힘도 좋네' 이런 생각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우연히 박현호와 눈을 마주치게 됐는데, 그는 눈을 피하지 않고 은가은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박현호, '첫눈에 반해' 번호 물어봤다


사진=KBS2


이어 "녹화 끝나고 내 번호를 물어보길래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인 줄 알고 흔쾌히 번호를 줬다. 그런데 연락 와서 계속 삼겹살을 사달라고 하더라. 부담스러워서 연락을 끊고 차단했다"라고 당황스러웠던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갑자기 보고 싶더라. 일단 잘생겨서 보고 싶었다"라며 "그렇게 삼겹살을 먹기로 하고 만났는데 알고 보니 그때 현호가 약속이 4개 있었는데 다 취소하고 달려온 거더라"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은가은은 "식사를 하면서 자기 자랑을 엄청 하길래 '야, 너 같은 남자 있으면 나 좀 만나게 데려와!' 그랬다. 그러니까 박현호가 테이블을 치면서 '누나! 여기 있잖아요' 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은가은은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박현호가 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라며 "'불후의 명곡'에서 박현호를 보며 하품 개인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자막으로 '가은이 썸남'이라고 하더라"라며 "나도 잘생긴 남자랑 엮어주니 설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은가은은 "사실 두 번째 하품 개인기를 했을 때는 따로 연습을 한 거였다. 그때는 박현호와 만나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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