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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쓸 만큼 있다" 함소원,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심경 고백'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3 14: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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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 했다는 사실을 밝힌 방송인 '함소원'이 이와 관련해 심경을 전해 화제다.

22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놀자, 일 안함.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 놀려고 한다. 나는 이 지구에 잠시 여행 와 있다.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쓸 만큼 있으니까. 일을 최대한 줄인다. 일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을 바로 중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정이와(딸)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우선순위로 한다. 그리고 인친님들과 자주 수다를 한다. 이제는 행복해지자. 다 같이 행복" 이라 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16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 2022년 10월 남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함소원은 남편과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가 돌연 해당 사실을 부인한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그녀는 "그날 공개를 하고 둘이서 고민을 했었다. 이혼을 공개했으니 헤어져야 하는데, 딸이 너무 어려서 못 헤어지겠더라. 우리가 노력을 더 해보자 했었다"고 전했다.

함소원, "돈 벌 생각 하지말자. 쓸 만큼 있으니까"


사진=함소원SNS


이어 그는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라서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싶었다.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딸을 위해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또 "이혼을 결정했던 시기에도 이게 타이밍이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 더는 딸에게 시끄럽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이혼하고 나니까 확실히 싸움이 줄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의 재결합 여지는 남겨뒀다. 그는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 딸이 원한다면 저는 생각도 있다."며 여전히 남편과 같은 집에서 생활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남편이 그의 SNS에 올렸던 '얼굴 상처'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진화는 처음 자신의 얼굴 상처를 공개하며 '함소원이 때렸다'고 주장했다가 이를 번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함소원SNS


함소원은 이에 대해 "진화씨가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인테리어를 정리할 때였는데 되게 무거운 그림을 진화씨가 올리고 있었고 저도 도와주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게 진화씨 얼굴로 떨어졌다. 진화씨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했고, 저는 진화씨가 아무일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황이 커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국제 부부로 한국 예능 프로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중 공개됐었던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통화상대 등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한국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2022년 말, 함소원은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으며 베트남으로 이사를 간다고 밝혔고 이후 진화와 함께 슈퍼카를 타는 일상, 부동산 5채 보유 중이라는 근황 등을 전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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