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 선수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발탁됐다.
1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플필(대표 류민국)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예지 선수는 이번주 중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류민국 플필 대표는 "현재 김예지 선수 광고계약 요청 건수만 20개다. 출연을 요청하는 방송도 10여건. 가장 중요한 건 김예지 선수의 운동 계획과 대회 일정 등이 우선이다" 라고 전했다.
또 플필 측은 19일 SNS를 통해 "당사는 현재 배우 플랫폼이기 때문에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를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히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필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에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무심하게 세계 기록 깼다
사진=김예지SNS
그러면서 "김예지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함께 대화하고 소통할수록 매니지먼트에 대한 확신이 점차 강해졌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또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 선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예지는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그녀의 경기 장면은 SNS를 타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무표정으로 시크한 모습으로 사격을 하고, 무심하게 세계 신기록을 깬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도 자신의 SNS에 "액션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오면 멋질 것 같다.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 하자" 라며 김예지 선수를 칭찬했다.
사진=김예지SNS
김예지 선수는 지난 18일, 독거노인지원사업에 500만원을 후원하는 선행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독거노인지원사업에 500만원을 후원한 내역을 캡해 올리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할 방법을 찾다 이런 방법을 선택했다. 제 작은 보탬으로 더 나은 환경과 더 나은 의식주가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과녁만 잘 쏘는 줄 알았는데 좋은 일에도 잘 쏠 줄이야", "어렸을때 나물 파는 할머니 계시면 그냥 못 지나쳤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여전히 마음씨가 착하시다", "이번 올림픽때 보석같은 선수님 알게돼서 너무 좋다." 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한편, 김예지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코끼리 인형을 들고 나와 임형까지 화제가 됐었다. 해당 인형은 김예지 선수의 유치원생 딸이 선물한 인형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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