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 추석선물 양극화...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6 14:50:04
조회 5361 추천 4 댓글 7


고물가에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의 추석 선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억원짜리 위스키 등 소위 '억' 소리가 나는 고급 주류부터 1만원짜리 김 세트, 6천원짜리 양말 세트까까지 초고가와 가성비 선물이 함께 팔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선물 중에서 최고가 예약 상품은 '윈저다이아몬드쥬빌리'가 우선 눈에 띈다.

전 세계 12병만 한정 생산된 블랜디드 스카치위스키 제품으로 700㎖ 한 병에 5억원이다.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추석 선물용으로 예약받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주류 제품이 최고가 선물로 꼽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맥켈란 레드 컬렉션 78년(700㎖)을 2억4천만원에, 현대백화점은 샤토 라투르 버티컬 컬렉션 와인 한 세트(24병)를 1억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 40년'을 3천700만원에 단 1병만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의 최고가 선물은 798만원짜리 '샤또 르 뺑 와인 2014년'이고 롯데마트는 490만원짜리 '야마자키 18년 100주년', '하쿠슈 18년 100주년'을 선보인다.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중 최고가 상품은 골드바10돈(37.5g)이다. 이마트24는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를 반영해 467만원에 판매한다.

주류와 함께 한우 세트도 고가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이마트는 조선호텔 및 경주천년한우 브랜드와 협업해 등심·안심·채끝살 구이용 1㎏씩 모두 3㎏짜리 상품을 88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프리미엄 구이혼합세트를 74만9천원에 준비했다.

반면 백화점들은 대표 가성비 선물로 2만원대의 허브솔트 세트, 국수간장세트, 성심당약과세트 등을 준비했다.

대형마트들은 김세트와 치약·칫솔·비누 등 생활용품 세트를 9천900원에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피에르가르뎅 양말 선물세트(3매)를 사전 예약으로 6천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명절 선물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다"며 "가성비 선물로는 호불호가 적은 김세트를 비롯해 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나 식용유 세트가 여전히 대중적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이색 선물도 앞다퉈 내놓았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바샤커피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바샤커피 '커피 엑스퍼트 햄퍼'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바샤 커피룸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 분위기를 담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 김녕 해녀마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성게알 세트를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윤원상 참기름과 윤왕순 어육장, 박성춘 함초소금 등 각 지역 장인의 상품을 모은 '명인명촌 미본 작' 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최근 젊은 층이 약과나 곶감 등 전통 디저트를 즐기는 흐름을 반영해 국산 호두말이 곶감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집에서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마카세' 세트와 두바이 대추야자 간식 세트를 내놓는다.

편의점의 이색 추석 선물 상품은 더 다양하다.

CU는 단층과 복층 이동주택 4종을 1천800만∼2천500만원대에 판매한다. 실제 이동 주택은 지난 2021년 명절에 4채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렌탈 전문업체와 함께 LG오브제 냉장고와 스타일러 등을 36개월 렌탈 후 영구소장하는 상품을 준비했고, 이마트24는 효도 선물용 풀리오 마사지기와 반려동물 유모차 등을 준비했다.
 



▶ 복지장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 내달초 발표"▶ "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 추석선물 양극화... 무슨 일?▶ '알밤'으로 만든 몽쉘·카스타드 나온다…부여-롯데웰푸드 협약▶ "장애인 주차 할인 편리하게" 카카오T '자동 감면' 확대▶ "진짜 부부됩니다" '내남결'서 부부 연기한 공민정♥장재호, 9월 결혼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9539 "딥페이크 성착취물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관보게재 즉시 시행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71 0
9538 "10억 받은 적 없다" 김정민, '꽃뱀설' 재차 해명...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24 0
9537 "소소한 먹방" 쯔양, 라면 4봉지+간식 해치우며 '활짝' 드디어 복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60 0
9536 "노후대비는 이걸로 끝" 금투협, 25개 운용사 '디딤펀드' 특화 상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44 0
9535 "종양 2개 더 발견" 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 근황 '아프리카 봉사는 그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43 0
9534 "소름돋는 연기력" 이재은, 이혼 → 8년 만에 '드라마 복귀'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51 0
9533 "원어민 뺨치는 영어" 장윤정 딸 도하영, 美 소름돋는 '영어 회화' 포착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646 3
9532 "유재석도 긍정적" 박명수, '무한도전 20주년' MBC 방송 예고 깜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66 0
9531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 통보에 집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31 0
9530 "편의점도 '흑백요리사' 열풍"…GS25·CU, 협업 상품 출시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89 0
9529 배민, 점주가 음식값 할인해야 수수료 인하…업계 반발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315 5
9528 농식품장관 "배추 가격 내림세 전환…이달 말 출하량 대폭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49 0
9527 "서울 사는 임산부, 문화·체육시설 입장료 감면"…행사 우선 입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45 0
9526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 통신요금, 연말부터 추심 안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04 0
9525 "이자수익으로 돈잔치" 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65 0
9524 실내서도 뻑뻑…"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92 0
9523 "학부모 극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23 0
9522 고물가에 지갑 닫혔다…상반기 실질 소비수준, 2003년 이후 최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32 0
9521 "영화관 2천원 할인" 소득세 낸 근로자, 세금포인트 사용 '꿀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33 0
9520 "배지는 안됩니다"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논란에 특단의 대책 내놨다 [1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4029 55
9519 "5만전자 담을까요?" 삼성전자 주가, '찐바닥 vs 저무는 해' 업계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66 0
9518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라이머, 안현모 이혼 후 '폭풍 오열' 심경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97 0
9517 "미운털 박혔나" 대한체육회, 메달리스트 경기 일정 '안세영'만 제외 발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18 1
9516 "엄마가 좋아할 맛"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CU 판매 사전예약 방법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95 0
9515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3억원 상금의 주인공은 ○○○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20 0
9514 "롯데면세점, 'X세대' 겨냥 첫 유료 멤버십 출시"…200명 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95 1
9513 "13일까지 할인전" 쿠팡, 폭염 등으로 출하 놓친 과일 600t 매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30 0
9512 "뉴진스에 아일릿 매니저 '무시해' 했나 안 했나"…진실공방 계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06 0
9511 "결혼·출산포기 때문?"…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5년간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20 0
9510 "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 [7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9431 3
9509 "어린이 줄자 '유치원→요양원' 전환 증가세"…5년새 56%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77 1
9508 "조용필, 내달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왕의 귀환 알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49 0
9507 "中증시랠리 기대에 ETF로 자금 몰려"…개미들 연휴에도 계좌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37 0
9506 "저소득 당뇨인 정신건강 위태롭다…장기투병에 의료비 눈덩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51 0
9505 "육아휴직 1년 급여 1천800만→2천310만원"…휴직 때 전액 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46 0
9504 "유명 운동선수 전남편" 15억 빚에 외도, 양육비 미지급? '물어보살' 분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341 0
9503 "다음 날 없을 정도로 술마셔" 장동건, 아내 고소영 충격 폭로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5259 7
9502 "어디서 봤나 했더니" 돌싱글즈6, 출연진 직업 연예인 이혼사유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72 0
9501 "1년 1억 5천 벌어" 장동민, 아시아 최대 홀덤 대회서 '우승'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94 0
9500 "강경준 용서한 이유?" 장신영, 미우새 출연해 심경 밝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25 0
9499 "호남 출신이라 불러놓고" 흑백요리사 안유성, 공정성 논란에도 '감사' 먹먹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89 1
9498 "혹시 이때부터?" 황재균·지연, 이혼 9개월전 네티즌 '성지글'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06 0
9497 "유재석이었으면 달랐겠지" 조세호, 1박2일 스태프 '외면' 비매너 일파만파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401 2
9496 "SM이 손절할 만했네"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역대급' 아이돌 범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334 1
9495 "하이브, 3년간 굿즈 매출 1.2조…'판매횡포' 과태료 30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89 0
9494 "중장년 은퇴자 산촌 정착지원"…영양에 임대형 산채스마트팜 조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62 0
9493 "지원가구 탈수급률·근로소득↑" 오세훈표 서울디딤돌소득 2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56 0
9492 "10년 전 가격으로 할인" bhc치킨, '뿌링클' 출시 10주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81 0
9491 "비만치료제는 비만 환자용 전문의약품…임의 구매 불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81 0
9490 "'인천 I-패스' 가입자 20만명 넘었다"…청년층이 전체 6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