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에서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350억원을 투입하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겠다고 전했다.
최근 야놀자 플랫폼은 8만여 명의 고객 보호를 위해 티몬·위메프 피해자 구제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AK쇼핑몰 등 큐텐 그룹의 미정산액 사태가 점점 커지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결단을 내린 것이다.
우선 티몬, 위메프를 통해 야놀자의 숙소, 레저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무려 50억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자세한 내용은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야놀자
또한 제휴점 사장님들의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미정산 대금도 책임질 계획이다. 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없이 이미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에서 사용한 금액 전액을 부담해 정상적으로 정산한다고 전했다.
해당 금액은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놀자에서 이처럼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은 이번 사태로 인해 전체 여행업계가 타격을 입지 않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여행업계가 겨우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표적인 여행 기업으로써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8월 한 달간 40만원에 달하는 역대급 쿠폰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한다.
해외여행 고객 '최대 40만원' 쿠폰 할인 혜택
사진=야놀자 홈페이지
이용일 기준 9월부터 12월까지는 총 40만원에 달하는 전 세계 항공 및 숙소 전용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한 올 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야놀자를 통해 항공권, 숙소를 예약할 시 각각 최대 13만 원, 최대 20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쿠폰은 이용일을 기준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8월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항공권의 경우 탑승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한다면 최대 5만 원 상당의 리워드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투숙일 기준 8월부터 11월까지 해외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8월 16일까지 예약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야놀자에서는 8월 16일까지 예약 완료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이번 티몬, 위메프 사태로 인해 고객과 제휴점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전체 여행업계의 위축을 막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야놀자는 여행업계 선두기업으로써 고객 및 제휴점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업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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