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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심상치 않았다" 동탄 롯데캐슬 청약 당첨자, 무슨 꿈 꿨길래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2 18:50:03
조회 26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294만 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 롯데캐슬 '로또 청약'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A씨는 꿈에 배우 배우 하정우가 나왔다고 후기를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2일 오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294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다"라며 행복한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돌잔치 가서도 그 흔한 상품 하나 타본 적 없었는데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오네요ㅠㅠ"라며 감격했다. 


사진=유튜브, 블라인드 커뮤니티


이어 "어젯밤 꿈에 배우 하정우 씨가 나와 저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를 주는 꿈을 꾸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독특한 꿈 내용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축하한다는 글과 기를 받아간다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증 사진이 없었기 때문에 당첨 후기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배우 하정우는 해당 소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써드릴게요"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하정우는 "오빠, 왜 제 꿈에 안 오시고. 저도 너무 당첨되고 싶어서 청약 넣었는데", "저도 한 장만 써주시면 안 될까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꿈에서 만나요" 등 팬들이 너스레 떠는 글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살펴보니 '이 꿈' 가장 많았다


사진=키다리 스튜디오, 소니픽쳐스


한편 연예인이 나오는 꿈은 대표적인 '로또 당첨 꿈'에 해당된다. 

지난 2023년 7월 스피또 당첨자는 "첫째 아이가 유재석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해서 복권을 샀다. 덕분에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라고 밝혔고, 2023년 5월 당첨자도 "가수 임영웅 씨와 이야기하는 꿈을 꿨다"라며 20억 당첨 후기를 전했다.

지난 2월 196회 연금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도 "최근 연예인이 꿈에 많이 나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정 꿈을 꾸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은 다들 미신인 줄 알지만 꿈을 꾸고 나서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면 마음이 동요할 수밖에 없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스피또, 연금복권 당첨자들의 꿈 내용을 분석해보면 총 50명 가운데 11명은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당첨자가 가장 많이 꾼 꿈은 '똥 꿈'이었으며 재물과 관련된 꿈을 꿨다고 답한 이는 3명이었다. '연예인이 나오는 꿈'과 '대통령, 유명인을 만난 꿈'은 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과 관련해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만약 동탄역 롯데캐슬 당첨 문자를 받았다면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누르면 개인의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피해를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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