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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생간 먹고 배 아파" 야토병, 1급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0 22:25:04
조회 15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경기도 수원시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일 수원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남성 A씨가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건강했던 20대 남성이 돌연 심한 복통과 발열,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자 병원에서는 A씨에 대한 혈액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6월 24일 A씨는 일행과 함께 집 근처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었다. 다행히 일행에게서는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A씨는 견디기 힘든 복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결국 5일 뒤 병원에 입원한 A씨는 검사 결과 '야토병'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고를 들었다. 수원시 보건소는 즉시 질병관리청에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신고했다. 


사진=MBC뉴스


현재 질병관리청은 야토병 확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행히 A씨가 입원 나흘 만에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다"라며 "혈청 검사 결과는 보통 1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린다"라고 전했다. 만약 야토병으로 확진 판정이 나온다면 질병관리청에서 직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야토병'이란 은 야토병균에 의해 발생한다. 인수공통질환이기 때문에 균을 가진 야생 토끼, 너구리, 다람쥐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야생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손에 닿거나 생으로 먹을 경우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때로는 균이 물, 공기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토병 치명률 60%에 달해


사진=MBC뉴스


야토병 증상은 발열과 두통,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오한을 동반하며 치명률 또한 30~60%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단 야토병은 전파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폐렴, 혈액 등을 통한다면 전염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7년 포항시 한 야산에서 죽은 지 며칠이 지난 야생 토끼를 요리해 먹은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환자는 입원 후 10여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야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와 곤충기피제 사용 등이 권장된다. 균이 있는 진드기, 벌레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곤충이 많은 장소에 가게 된다면 반드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걸 권장하며 동물 사체를 만져야만 한다면 장갑,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걸 권한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현재 야토병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에서 음성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최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생화학적으로 야토병균과 유사한 균이 잘못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상구 질병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 역시 "A씨의 야토병 양성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태"라면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검사와 대응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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