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돈 낭비 하지마" '종합비타민 복용자 사망률 더 높다' 충격 보고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30 17:20:04
조회 271 추천 0 댓글 1


현대인들이 매일 챙겨먹고 있는 '종합비타민' 에 대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시간 2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측은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 및 동료 연구진들이 미국 의협 저널 JAMA 네트워트 오픈에 게재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미국 성인 약 40만명의 20년 데이터를 추적하고 관찰해 분석했다고 밝혔으며 종합비타민 복용과 사망률 개선에는 관련이 없다고 보고했다. 연구진들은 참자다의 중간나이는 61.6세로 두고 만성 질환의 병력이 없는 대체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종합비타민을 매일 먹어도 심장병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먹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률이 높았다. 연구 기간동안 참가자 약 39만여명 중 16만 5천여명이 사망했는데 매일 비타민을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이들보다 사망률이 4% 높았다.

연구진, "수명 연장 위해 비타민 복용 추천 안해"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연구진은 "종합 비타민제가 초래할 수 있는 해로움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 때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 보충제 유행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단, 이번에 진행된 연구는 기존 비타민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는 따로 분석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논물과 함께 게재되어 있는 비평에서 공동 저자 조지 워싱턴대 의대 교수 닐 밥나드 박사에 따르면, "비타민이 특정 경우에는 유용하다. 역사적으로 선원들은 비타민C로 괴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C, E, 아연은 시력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관련 황반변성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BC 뉴스 인터뷰에서 예방의학 전문가 제이드 A. 코번 박사는 "일반적으로 종합 비타민이 여러분의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이어 "종합비타민제가 비싸지는 않더라도, 많은 이들이 피할 수 있는 지출" 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많은 전문가들은 비타민을 포함해서 몸에 필요한 영양 성분은 '식단'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번 박사는 "채소와 통곡물, 콩류 섭취를 늘리고 붉은 고기 소비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올리브영' 건강식품 랭킹에서는 수 개월째 고용량 비타민이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 백수아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은 음식물에 포함된 것을 먹는게 가장 좋다. 건강한 사람이 굳이 고용량을 먹을 필요는 없다"며 고용량 비타민을 먹는다 해서 항산화, 항노화, 면연력 향상에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우며 오히려 기저질환자들은 건강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음료 살 때 텀블러 쓰면 400원 혜택"…서울페이 개인컵 포인트제▶ "35세 이상 임산부에 최대 50만원"…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정책은▶ 내일부터 연간 365회 넘는 외래진료는 환자가 진료비 90% 부담▶ "배달수수료 상생안 마련"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검토▶ 국세청 '사칭 메일' 주의보…"탈세제보 소명" 요구 무시해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8660 "1년만에 또 올라" 홍현희, '♥제이쓴' 전세살이 분노 폭발 'MZ 어쩌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59 0
8659 "금값 사상 최고 찍었다"…중동위기·연준 금리인하 관측 여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44 0
8658 "너무 좋은데 너무 비싸" 이지훈♥아야네, 2500만원 산후조리원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70 0
8657 "재산이 얼마길래" 임영웅, '축구 리그' 창설 지난해 수입만 233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334 2
8656 "갑상선암 투병" 장근석, '수술한 지 2주' 충격 근황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74 0
8655 "쓸데없는 기념일" 나훈아, 19년전 광복절 발언... 네티즌 '감탄'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3666 78
8654 "교통비 5만원 받아가세요" 신한은행,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 무료 혜택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9989 2
8653 "의외로 쿨하다" 전현무, 前 여친 '결혼식 사회' 본 사연 깜짝 고백 [7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693 0
8652 "십자가 목걸이 준비해" 박위, '♥예비신부 송지은' 프러포즈에 눈물 펑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252 0
8651 "또 무너졌다" 인터파크 커머스, '티몬·위메프' 이어 회생신청 구영배는?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0038 7
8650 "아니라고 하더니"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2년전 '파경'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22 0
8649 복지장관 "의대 증원 관련 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 내달초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98 0
8648 "5억원짜리 술부터 6천원대 양말까지" 추석선물 양극화... 무슨 일?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5365 4
8647 '알밤'으로 만든 몽쉘·카스타드 나온다…부여-롯데웰푸드 협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78 0
8646 "장애인 주차 할인 편리하게" 카카오T '자동 감면'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48 0
8645 "진짜 부부됩니다" '내남결'서 부부 연기한 공민정♥장재호, 9월 결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414 0
8644 "테슬라도 합류"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17곳 배터리 제조사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224 0
8643 오뚜기, 카레·케첩 등 24개 제품 가격 평균 10%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75 0
8642 "국내 유통 차단" 알리·테무 판매 방독면 정화통 성능 미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5 0
8641 "서울발 부동산 열기"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 2년9개월만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7 0
8640 "청년 부담 줄인다" 정부 연금개혁안, 軍복무자·출산여성에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151 0
8639 "한두푼도 아니고" 임플란트 종류,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것' 비교해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342 0
8638 "전 재산 잃고 월세살아" 이수지, 매매사기 당해... 무슨 일?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5981 9
8637 "사람 너무 좋더라" 차승원, '임영웅' 삼시세끼서 만난 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00 1
8636 "자도자도 피곤해" 만성피로, '유산균' 부족 증상 면역력 키우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31 0
8635 "손만 잡았는데" WHO, 엠폭스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백신 접종 예약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93 1
8634 "미리 예약하면 80% 더 싸다" 컬리, 풍성한 '추석 선물세트' 할인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87 0
8633 "실수를 가장한 고의" KBS, 광복절 나비부인 '기미가요' 사과 부글부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70 1
8632 "다른 결제방식도 이용 가능" 아이폰, 애플페이 말고도 허용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11 0
8631 "AI 기능 '인기'" 삼성전자, 'AI 가전' 올해 150만대 판매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275 1
8630 "이상증세에 신속 대응" 테슬라코리아, 배터리 정보는 공개 안해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6957 8
8629 "28만명 참여 예상" 늘봄학교 2학기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72 0
8628 "10만원 과태료" 어린이집·학교 주변 30m 안에서 흡연 금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72 0
8627 "폭염 속 쓰러진 시민 병원으로"…CCTV 통합관제 역할 '톡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54 0
8626 전국 20곳에 청년·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3천704가구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36 0
8625 "최대 5년 연장해드려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78 0
8624 냉면 1만7천원·삼계탕 2만원…여름철 먹거리 물가 '껑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57 0
8623 "샤넬 짝퉁이 가장 많아" 상반기 '짝퉁' 적발의 84%가 중국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134 0
8622 "쌍둥이 한명은 떠나보내" 양준혁, '♥19세 연하' 시험관 임신 유산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71 0
8621 "아티스트라 불러주세요" 하정우, 직접 그린 '와인' 출시 판매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13 0
8620 "몰라보게 달라져"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14kg 뺀 다이어트 성공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87 0
8619 "문란한 사생활이라고?" 강다니엘, 탈덕수용소 '고소'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59 1
8618 "세계1위가 청소, 빨래라니" 안세영, 7년동안 선배들 '구시대 악습' 폭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395 1
8617 "띠동갑 나이차 극복" 김지석♥이주명, 열애 인정... '소속사도 이적'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5892 35
8616 "자녀 둘이면 취득세 절반" 인구감소지역 주택도 감면... 언제부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90 0
8615 "관리비만 내세요" 취업청년 임대주택 사업 실시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201 0
8614 카뱅도 주담대 금리 최대 0.2%p 인상…예금은 0.2%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58 0
8613 "티메프 법률지원 안한다" 구영배, 꼬리자르기 수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85 1
8612 정부, 이달 말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 3만→5만원 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38 0
8611 "코로나 검사 안하고, 확진에도 출근"…'깜깜이 확진' 전파 비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19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