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혹시 나도 결핵?" 질병청, 역학조사로 200명 '조기 발견'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21:40:04
조회 598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질병관리청에서 결핵환자의 접촉자 위주로 역학조사를 펼친 결과, 결핵환자 200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22일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 회사와 같은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라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여 추가적인 결핵환자와 잠복 결핵 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잠복 결핵' 감염자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아직 면역력에 의해 결핵균이 억제되어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잠복 결핵에 감염되면 대다수는 별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10%가량은 결백 발병 위험이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KBS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결핵환자가 접촉한 전체 인원은 10만 780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결핵 검사 결과 추가로 발견된 결핵환자만 해도 200명이었다. 이는 일반인 발생률 대비 약 5배 높은 수치로 선제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결핵환자 가족이나 집단시설 내 밀접 접촉자는 5만 435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에 달하는 1만 4207명이 '잠복 결핵 감염'으로 진단되어 충격을 안겼다.

잠복 결핵 감염을 진단받은 대상자 1만 3102명 중 절반이 넘는 52.1%는 치료를 시작해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잠복 결핵은 증상도 없어, 예방이 중요해


사진=KBS뉴스


흔히 결핵이라고 하면 개도국 시절 한국을 떠올리며 현재는 흔하지 않은 질병으로 취급되지만, 실제로는 대한민국 결핵 감염률은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폐결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기침' 증상으로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폐결핵에 걸렸을 경우 심한 기침과 동시에 누런색의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여기서 결핵 증상이 더 심화되면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야간 발한 등의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2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잠복결핵' 환자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균에만 감염된 경우도 매우 흔하다. 잠복 결핵의 무서운 점은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결핵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다면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복 결핵의 경우 10%는 결핵 발병 위험이 있다. 치료를 받으면 결핵 발병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 "혹시 나도 결핵?" 질병청, 역학조사로 200명 '조기 발견' 증상 뭐길래▶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 평균 469만원 납입·17만원 보조금▶ 노무라 "한은, 10월 기준금리 내릴 것…연준은 7월 인하 시작"▶ "해외증권 투자에 이익까지" 1분기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고▶ 1분기 수도권 '국민평형' 평균분양가, 2년새 2억원 올라... 무슨 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219 "양육비 선지급제 폐기 '기로'" 21대 국회 뭉그적대는 사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0 0
7218 "반도체가 민생" 반도체 산업 지원에 26조원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0 1
7217 "종착역인 줄"…승객 전원 하차시킨 지하철 6호선 기관사 [4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014 51
7216 "학생 결석신고 온라인으로" 미취학아동 소재확인은 교육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0 0
7215 "최소 6만5천명 정보 유출"…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역대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7 2
7214 "시럽급여 뿌리뽑을까" 노동부, 실업급여 반복수급 50% 삭감 추진 [10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245 15
7213 "백종원 컨설팅 대박" 남원 '춘향제', 방문객 3배로 껑충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2 0
7212 "아직도 안 샀어요?" 밸류업, 최고 수혜자 '은행' 배당금만 50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11 0
"혹시 나도 결핵?" 질병청, 역학조사로 200명 '조기 발견' 증상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98 0
7210 "이승기한테 돈 좀 받아야지" 이다인 父, '2억 사기' 사위에게 손내미나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442 12
7209 "어마어마한 스케일" 유재석이 택한 86억 '논현동 펜트하우스'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18 0
7208 "한국에서 못살겠다" 정준영, 출소 후 본격 '이민 준비'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60 0
7207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 평균 469만원 납입·17만원 보조금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50 0
7206 노무라 "한은, 10월 기준금리 내릴 것…연준은 7월 인하 시작"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916 38
7205 "해외증권 투자에 이익까지" 1분기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6 1
7204 "사고 조치는 無책임, 콘서트는 有책임"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6 0
7203 1분기 수도권 '국민평형' 평균분양가, 2년새 2억원 올라...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3 0
7202 "표절 아니다"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업무방해·명예훼손' 고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2 1
7201 尹 "저출생 극복 국가비상사태…부처 신설해 정책 원점 재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54 0
7200 "어린 시절 올린 흑역사 삭제 어떻게?"…'지우개 서비스'로 지우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5 0
7199 영유아 수족구 환자, 3주새 2배 급증…"손씻기 중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28 0
7198 올해 수능도 '킬러문항' 배제…사설 모의고사 '판박이 문항' 검증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53 0
7197 "다 행복하다" 구성환 덕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 대박...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8 0
7196 "위약금 얼마나 될까?" 김호중, 음주운전 후폭풍... 퇴출 청원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1 0
7195 "지방 소멸? 여기는 살아남을 것" 부동산 투자, 서울 어렵다면 '이곳'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419 7
7194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6 0
7193 "야구 생중계 화면에 덜미" 아이돌 멤버, 데뷔 4주년에 '대참사'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784 7
7192 "클래스가 다르다" 이다해♥세븐, '600만원 와인 오픈' 결혼기념일 1주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02 0
7191 "부부 일은 아무도 몰라" 윤민수, 파경 충격 '윤후 부모로서 최선'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05 0
7190 "전세금 아직도 못 받아" 새신랑 김기리 전세사기 피해 고백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993 6
7189 "가장 좋아하는 사람"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61 1
7188 "건보료 덜 낸다" 디딤돌 대출 등도 주택 금융부채 공제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2 0
7187 "1만여개 상품 최대 80% 할인" 무신사, 29일까지 '뷰티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6 0
7186 "24시간 상담" 국세청, 내년 'AI 홈택스' 개통…2년간 300억원 투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1 0
7185 소액연체자 32.5만명 등 이달까지 상환하면 '신용사면'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7 0
7184 '신혼부부 출산연계 임대주택' 저출산 우수정책 1위 선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4 0
7183 "12조1천억원 찾아가세요" 작년 숨은보험금 4조2천억원 환급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797 3
7182 청장년 취약 1인가구에 '안부음료 배달' 시범사업 시작...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63 0
7181 판다 인기에 중국서 가짜뉴스 기승…당국, 반박코너까지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2 0
7180 "저녁 치맥 부담" BBQ 황금올리브치킨 2만3천원, 치킨 가격 줄인상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6 0
7179 "해외직구 앞으로 이렇게" 유해 의심제품, 각 부처가 직접 검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22 1
7178 "목줄 던지고 명절선물 배변봉투에" 강형욱, 직원 추가폭로 '충격' [8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766 33
7177 "입에서 똥냄새 나" 송승헌, 전 여친의 충격적인 말에 '금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02 0
7176 "쌀 때 빨리 담아" 외국인 큰 손, 순매수 싹쓸이 '여기'에 몰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9 0
7175 "나도 해볼까" 쏟아지는 아파트 경매, 초보자도 '수억 로또'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30 0
7174 "전세계 음식 다 모인다" 세계도시문화축제, 광화문광장 70개국 '역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2 0
7173 "월 200만원 최저시급"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현지 채용 시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34 1
7172 "엘리트 외국인 서울 온다" 서울시, 2500억 투입 '이공계 석박사' 고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22 1
7171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9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443 10
7170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984 34
뉴스 [포토] 투어스, '마지막 축제' 기대해도 좋아요 디시트렌드 11.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