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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3000만원 지원"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 특례 '350억'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2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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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인천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가기 위해 최저 대출금리(3.3%대)에 총 350억원 규모의 특례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17일 인천시는 정책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과 범위를 세분화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28억원을 출연해 구체적으로 '2024 청년창업 특례보증'과 '2024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2024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등 사업을 3가지로 분류하여 신청을 접수받기로 결정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금리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도록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농협, 신한은행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진=KBS


이에 기존 시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보다 0.4% 더 인하된 3.3%대의 최저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창업한 지 5년 이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3년 동안 연 1.5%의 이자 비용을 시에서 지원해 주므로 부담도 훨씬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이란 음식점, 서비스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 내 도시정비사업구역이나 인근 지역에 사업장을 뒀다면 지원이 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 특례보증과 마찬가지로 3년 동안 연 1.5%의 이자 비용을 인천시에서 지원해 줄 방침이다. 

최저 대출금리 통해 소상공인 숨통 트일 수 있도록


사진=KBS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 사원을 채용하거나 유지한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인천시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혹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되었다면 소기업이라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차보전은 기업의 고용 실적에 비례하며 연 1.0~2.0%로 3년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에 4년 매월 분할 상환 방식으로 연 0.8%의 낮은 보증 수수료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인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은 5월 22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지원 제외 대상과 같은 기타 세부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1577-3790)에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안수경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특례보증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금리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자영업자 3000만원 지원" 인천시, 소상공인 정책 특례 '350억' 투입▶ "의료정상화 마중물 될까" 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 "감정평가도 활용" 빌라 전세보증 주택가격 산정 방식 바꾼다▶ "보건복지부 SNS계정 해킹당해" 코인업체로 프로필 변경 무슨 일?▶ "냉면 한 그릇 1만2천원" 김밥에 자장면까지... 외식비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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