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나남뉴스

2024.05.15 14:05:03

조회 7088 추천 5 댓글 22

가수 조관우(나남뉴스)

가수 조관우(58)가 과거에 사기 피해를 당한 이후 괴로움을 잊으려 술에 의지했었다고 고백했다.

조관우는 지난 5월 13일(월)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큰 상처를 겪는 등 불우했던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사진 출처: 조관우 인스타그램

조관우의 아버지는 판소리의 대가이자 국악인 조통달이다. 조관우는 "바쁘신 아버지였기에 친척집에서 더부살이해야 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조관우는 "자식을 낳으면 절대 아버지 같지 않아야지 했는데 두 번의 이혼으로 자신과 똑 닮은 아들의 삶을 아버지가 안타까워하셨다"고 밝혔다.

조관우는 국악예술학교에 진학해 가야금을 전공한 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 미술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업을 마치지 않고 중퇴한다.

그는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하는데 그러나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만 해도 아버지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한다.

특히 조관우의 아버지는 자신과 가수 이선희와 비교하기도 했다고. 특히 자신에게 모질게 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관우는 "아버지께서 이선희는 목소리가 또랑또랑한데 너는 맨날 가성 쓰고 그럴거면 가수 때려쳐라"라며 자신을 혼냈다고 한다.

그러다 아버지는 우연치 않게 조관우의 콘서트를 방문하게 됐고 비로소 조관우에게 가성으로 득음의 경지에 올랐다며 칭찬했다고 한다.

데뷔 초 앨범 대박에도 생활고에 시달려

사진 출처: 조관우 인스타그램

조관우는 데뷔 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으나 1집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무려 130만 장을 팔아치우면서 빅히트를 치게 된다.

1995년 발매한 2집 앨범 역시 2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면서 대박을 친다. 그러나 1, 2집 모두 크게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제작사와의 불리한 계약으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한다.

여기다 사기 피해까지 당하면서 슬펌프를 겪어야 했다. 이에 대해 조관우는 "제가 좀 부족한 게 많아서 음악밖에 몰랐다. 사기와 실패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조관우는 "그때 아들에게 등록금도 줄 수 없어서 미안했다. 힘든 현실로 인해 괴로움을 잊으려고 술로 도피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재기에 성공하며 음악인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조관우는 지난 2018년 3월경 무려 15년 만에 9집 정규앨범 '다시 시작'을 발매한다.

조관우는 이후 2021년 10월 6일, 트로트곡 '비가 오려나'를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관우는 최근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11일(토) 명화라이브홀에서 '더메모리즈: 관우에게 광호가'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여기서 광호는 조관우의 본명(조광호)이다.

▶ "괴로움 잊으려 술로 도피" 가수 조관우 사기 피해 고백 ▶ "성격 달라도 가치관 같아" 김기리♥문지인 동상이몽 합류 ▶ "피부, 다이어트 비결?" 고현정, 돼지고기 끊고 물세안 비법 공개 ▶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7463	"1세 미만 영아 제때 접종해야" 백일해 환자 105배 급증	나남뉴스	06.07	105	0
7462	"노숙자 어디 가라고" 파리 올림픽, 노숙인 수천명 '청소' 시민단체 분노 [1]	나남뉴스	06.06	249	0
7461	"소고기·계란 30%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나남뉴스	06.06	162	0
7460	"최소 4억원 로또" 서울 무순위 줍줍 '청량리 한양수자인' 청약 또 나왔다	나남뉴스	06.06	175	0
7459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나남뉴스	06.06	204	0
7458	"내가 항상 지켜줘야지" 천우희, 밀양 사건 '한공주' 출연한 이유	나남뉴스	06.06	154	0
7457	"남편 관리좀 해" 지연,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논란... '악플' 왜? [25]	나남뉴스	06.06	4646	10
7456	"살다살다 별꼴을" 현충일에 '日 욱일기' 게양한 부산 시민 정체는?	나남뉴스	06.06	167	0
7455	"배민 앱 개편" '배민배달' 기본 노출 후 개인 맞춤형 화면	나남뉴스	06.06	164	0
7454	"보너스·2개월치 급여 미지급" 음바페가 PSG에 불쾌했던 이유	나남뉴스	06.06	168	0
7453	"부동산 '영끌'할 때 아냐" 대출 비중 30% 미만으로... 무슨 일?	나남뉴스	06.06	157	0
7452	"제주도 여행갈까" 거문오름 무료개방+성산일출봉 첫 야간탐방까지	나남뉴스	06.06	142	0
7451	"손님 잡기 안간힘" 소래포구, 가을에 열리는 축제는?	나남뉴스	06.06	143	0
7450	탈북민단체 "새벽에 애드벌룬 10개 이용 대북전단 20만장 살포"	나남뉴스	06.06	136	0
7449	"수령액 없으면 5%내외 할인" 4세대 실손 비급여 보험료 차등화	나남뉴스	06.06	129	0
7448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생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나남뉴스	06.06	169	1
7447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했는데…위기감 고조된 삼성전자	나남뉴스	06.06	266	1
7446	"아동 비만율 5년 새 4배 넘게 증가" 정신건강 고위험군 늘어	나남뉴스	06.06	97	0
7445	"이 사람도 범죄자였어?" 나락보관소, 밀양 가해자 44명 '신상공개' 경악	나남뉴스	06.05	1092	3
7444	"여기가 본사라고?" 동해 석유 탐사, 1인 기업 '액트지오' 충격 실체 [1]	나남뉴스	06.05	340	1
7443	"나이·학력·경력 제한 없어" LH, 5급 신입사원 353명 공개 채용 시작	나남뉴스	06.05	224	0
7442	"나보다 돈 더 잘 벌어" 류시원, '♥19살 연하' 대치동 강사 누구?	나남뉴스	06.05	240	0
7441	"대체 뭘 하고 다녔냐" 김희철, 유흥업소 의혹 여성 사진 확산 뭐길래?	나남뉴스	06.05	283	0
7440	"선업튀 OST로 빌보드까지" 변우석, '소나기' 브루노마스까지 눌러 [17]	나남뉴스	06.05	12357	17
7439	"100억기부 봐달라더니" 김호중 팬, 75억은 앨범으로 기부 논란 [114]	나남뉴스	06.05	18321	43
7438	누누티비 또 등장…"정부 수시 차단에 우회접속 안내" [89]	나남뉴스	06.05	9700	4
7437	"기업 부담 덜어줄 것" 중소기업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2]	나남뉴스	06.05	238	0
7436	"25∼34세 3명 중 2명은 경제적 자립 못 한 '캥거루족'" 왜?	나남뉴스	06.05	220	0
7435	"오타니 돈 손댔다" 前통역사 시인…오타니 "중요한 종결" [19]	나남뉴스	06.05	6674	7
7434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됐다... 무슨 일?	나남뉴스	06.05	236	0
7433	"3만원이어도 안 사" 워런 버핏, 비트코인 '내재가치 0원' 계속된 경고 [72]	나남뉴스	06.04	3642	38
7432	"현금 공격적으로 확보" 워런 버핏, 후회하지 않는 '통찰력' 무슨 일?	나남뉴스	06.04	294	1
7431	"너 때문에 다 잡혀" 롤스로이스男, 리딩방·도박사이트 조직 일망타진 [1]	나남뉴스	06.04	444	0
7430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나남뉴스	06.04	245	0
7429	기재부 "저출생사업 재구조화…주거·양육·일가정양립에 집중"	나남뉴스	06.04	155	0
7428	"업종별 구분해야" vs "차별 안돼" 최저임금 노사 공방 본격화 [3]	나남뉴스	06.04	249	0
7427	"수박 최저가"…롯데마트 6∼12일 식품·생활용품 할인	나남뉴스	06.04	166	0
7426	"연예인들 왜 이러나"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경찰관 매수 시도	나남뉴스	06.04	235	0
7425	"고속도로서 지폐 날려"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소동, 무슨 일?	나남뉴스	06.04	165	0
7424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병원 복귀하면 행정처분 없어" [34]	나남뉴스	06.04	6597	11
7423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46]	나남뉴스	06.04	11339	39
7422	"재혼도 혼인증여공제?" 국세청 '상속·증여 세금상식' 배포	나남뉴스	06.04	139	0
7421	"유리천장은 여전"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중, 남성 첫 역전 [108]	나남뉴스	06.04	3790	2
7420	평가원 "6월 모평, 킬러문항 배제…EBS 연계 체감도 높여 출제"	나남뉴스	06.04	142	0
7419	"최대 140억배럴 가능성" 비밀 프로젝트명 '대왕고래', 석유 찾을까 [3]	나남뉴스	06.04	270	0
7418	"잘생긴 사람이 좋아" 비, ♥김태희에게 거절당한 충격적인 이유 [32]	나남뉴스	06.04	4051	4
7417	"결혼식 화동에 남동생이" 김기리♥문지인 눈물의 결혼식, 왜?	나남뉴스	06.04	181	0
7416	"왜 내 인생만 이래" 정유정, '무기징역' 대법원 상고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	06.03	289	0
7415	"이럴거면 입주 안해" 둔촌주공, 입주자 '배신감 느껴' 포기 불사 왜?	나남뉴스	06.03	264	0
7414	"서민 코스프레 하냐" 日 얼짱 공주, 2만원 니트 '품위 없어' 뭇매 [2]	나남뉴스	06.03	45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