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숨겨 놓은 돈 찾아보세요"…신개념 보물찾기 '캐치캐시' 유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2 12:55:04
조회 115 추천 0 댓글 0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신개념 보물찾기 챌린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SNS 계정주가 '00(지역명) 곳곳에 숨은 돈을 찾아보세요'라는 문구를 내걸고 지폐를 접어 스티커 뒷면에 숨긴 뒤 특정 장소에 붙인 모습을 촬영해 게시하면, 이를 찾아낸 사람이 지폐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금액은 1천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하다.

스티커를 붙이는 장소도 다양한데 위치에 따라 난이도를 별 개수로 표시한다.

'캐치캐시'(Catch Cash)로 불리는 이 챌린지는 외국에서 시작해 한 달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민복기(36)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4만8천명이 넘는다.

지난달 10일 민씨가 처음 올린 영상의 조회수는 12일 기준 1천289만회를 넘겼다.

스마일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는 민씨의 챌린지는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됐다.


민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8년간 자영업을 하다가 폐업 후 무기력했는데,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스마일 스티커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다른 사람들도 이 보물찾기를 통해서 잠깐이라도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중인 한 어린이로부터 SNS를 통해 '병원에 입원 중인데 너무 심심하다. 스티커를 붙여주고 갈 수 있느냐'는 요청에 민씨는 직접 선물과 스마일 스티커를 선물하며 쾌유를 빌기도 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챌린지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했다고 느끼는 뿌듯함이 크고,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은 순간적인 호기심에서 시작한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선순환된다"며 "삭막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하나의 소소한 이벤트로 서로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유사한 챌린지가 많아지면서 일각에서는 '범죄에 악용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온다.

민씨도 이런 점을 우려해 으슥한 뒷골목이나 너무 높은 곳은 피하면서 안전하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챌린지의 선한 의도가 퇴색되지 않게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곽금주 교수는 "챌린지 금액이 너무 과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부담 없이 이어져야 지속 가능하다"면서 "또한 선한 의도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숨겨 놓은 돈 찾아보세요"…신개념 보물찾기 '캐치캐시' 유행▶ "비트코인보다 더 올라갈 것" AI코인, 엔디비아 호재 '5배 상승' 무슨 일?▶ "이 가격 진짜예요?" 이마트, 자연산 광어회 1만원대 '반값' 폭탄 세일▶ "휘발유 7주만에 하락 전환" 주유소 기름값 드디어 하락세▶ "연 10% 적금" KB국민은행, 60세 이상 '시니어' 예·적금 인기폭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7263 "강사님만 믿었는데" 부동산 경매 유명강사, 1500억 '꿀꺽'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3 0
7262 "외국인이 쓸어담아" 서울·경기·인천 '집중 매수' 싹쓸이 동네 어디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0 0
7261 "오빠가 나한테 이럴 수 있나" 유명가수, 열혈팬 노린 '17억 사기'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8 0
7260 "엔비디아 거품 많이 꼈다" 월가 투자 전설, 주가 급등 최고가 소식에 '찬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6 0
7259 "기본적인 상도덕 지켜야" 박명수, 지역비하 논란 '피식대학' 측에 일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7 0
7258 "연 10% 고금리" 케이뱅크, 연인·가족과 함께 '모임통장' 대박 불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4 0
7257 "청년 주거 안정" 세종시, 임대주택 30가구 입주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8 0
7256 "낮은 레고랜드, 밤은 마임축제 즐긴다" 콜라보 패키지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8 0
7255 '유령아동' 막는 출생통보제 7월19일 시행…위기임산부 ☎130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4 0
7254 "전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솔깃한 이 게시글은 '가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9 0
7253 "지난해 10만명 방문" 김호중 구속되자 소리길 '한산'... 상가들 어쩌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3 0
7252 "집배원 추천 맛집 어디?" 부산우정청 맛집 가이드 발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3 0
7251 "트럼프, 사석서 '김정은,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4 0
7250 "처벌 강화해야" 목누르고 바다에 버리고... 잇단 동물학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2 0
7249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마이데이터 활용 진단 속속 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1 0
7248 이승기 "前대표가 가스라이팅…나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몰아"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658 12
7247 "진실은 밝혀진다"라더니... 김호중, 결국 '구속영장', 팬들은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43 0
7246 "역시 양쪽 말 들어봐야" 강형욱, 갑질 논란 '전면 반박' 폭로자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11 0
7245 "냉방비 대폭 할인" 2024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지원대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07 0
7244 "숙박할인권 5만원 받아가세요" 정부, 6월 여행 쿠폰 '25만장' 배포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4 0
7243 "왜 욕먹는지 모르세요?" 구혜선, 오은영 박사 돌직구 일침에 '눈물'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3 0
7242 "열애설 또 터졌다" 박서준, 중국계 미국인 '로렌 사이'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8 0
7241 "10주간 병의원서 38만5천건" 비대면진료 전면허용하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7 0
7240 "작년 200억 넘게 벌어" 임영웅, '역시 대세' 승승장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0 0
7239 저출산위 부위원장 "육아휴직 급여 재설계…양육·주거에 주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86 0
7238 "월 100억원대 손실" 의료사태로 입원환자 36% 급감,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86 0
7237 '한도 200%까지 대출'…전세사기 금융권 무분별 대출 책임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83 0
7236 "20만원 쓰면 포인트 무제한 적립" 카카오페이머니,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5 0
7235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비용 70% 가입자 부담 '부당'…"정부 책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0 0
7234 검찰, 장원영 비방 유튜버 재산 2억원 동결 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7 0
7233 버닝썬 사태'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비자 신청없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69 0
7232 이더리움 현물 ETF도 美 증시 거래된다…증권위, 신청 승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65 0
7231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故박보람 사망이유 국과수가 밝힌 내용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83 0
7230 "그런 사람 아냐" 강형욱, 갑질 의혹 새로운 국면? 옹호글 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9 0
7229 "이게 3천원이라고?" 다이소, 초냉감 여름 의류 30종 '인기 폭발' 돌풍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73 0
7228 "하루만 넣어도 4%" 파킹형 ETF, 꾸준한 우상향 '손실 위험 없어' 불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0 0
7227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임영웅, '영웅이의 캐릭터콘' 나오자마자 1위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81 0
7226 "나만 바라보는 남자" 김준호♥김지민, 깜짝 결혼 발표 '늦어도 내년' [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076 6
7225 "욕심부린 건 사실" 류준열, 환승연애·그린워싱 논란에 '솔직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2 0
7224 "국민연금 모수 개혁만으로는 '폰지' 연장선…계정 이원화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7 0
7223 한국 평균임금 OECD 평균 90% 돌파…일본 제치고 격차 벌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8 0
7222 '국제결혼' 맞선서 결혼식까지 평균 9일…이용자 학력·소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2 0
7221 부경동물원에 남은 '갈비 사자' 딸·백호랑이 새 보금자리 찾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8 0
7220 "복지 사각지대 1인가구 지원"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시범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6 0
7219 "양육비 선지급제 폐기 '기로'" 21대 국회 뭉그적대는 사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8 0
7218 "반도체가 민생" 반도체 산업 지원에 26조원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9 1
7217 "종착역인 줄"…승객 전원 하차시킨 지하철 6호선 기관사 [4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845 51
7216 "학생 결석신고 온라인으로" 미취학아동 소재확인은 교육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2 0
7215 "최소 6만5천명 정보 유출"…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역대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8 2
7214 "시럽급여 뿌리뽑을까" 노동부, 실업급여 반복수급 50% 삭감 추진 [10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59 1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