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상당히 유감…연맹이 판단할 것"

나남뉴스 갤러리

1/3

싱글벙글 청담동 땅테크 성공한 명품 브랜드들 작성자 : ㅇㅇ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상당히 유감…연맹이 판단할 것"

나남뉴스

2024.05.11 20:30:06

조회 417 추천 3 댓글 1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경인더비에서 승리한 직후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의 물병 투척에 급소를 맞은 프로축구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상당히 유감"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는 서울과 인천의 경인더비가 펼쳐졌다.

장대비가 내려 날씨는 쌀쌀했지만, 라이벌 팀 간 맞대결인 만큼 그라운드 위 선수단과 양 팀 서포터스의 분위기는 과열됐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 등 신경전을 펼쳤고, 전반 추가 시간 인천의 제르소가 서울의 최준을 거칠게 밀쳐 바로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의 권완규와 인천의 무고사가 몸싸움을 벌여 나란히 옐로카드를 받았고, 주심은 판정에 항의한 인천 조성환 감독에게도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틈탄 서울이 후반전 윌리안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린 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돌연 돌아서서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두 팔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의 포효를 했다.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격분한 인천 서포터스는 백종범을 향해 물병을 내던졌고, 백종범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던 기성용이 자신을 향해 날아온 물병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급소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기성용은 이내 부축을 받고 일어섰다.

기성용은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한 뒤 서포터스의 물병 투척 사태를 비판했다.

기성용은 "어떤 의도로 그렇게 물병을 던졌는지 모르겠지만, 물병을 던지는 건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인천 서포터스를 자극해 물병 사태의 시발점이 된 백종범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물병을 던질 수 있는 건가. 뭐가 옳은 건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물병 투척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행위"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연맹에서도 잘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물병 사태의 중심에 선 백종범은 인천 팬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백종범은 "선수로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다. 인천 팬들의 기분을 좋지 않게 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나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상대 서포터스를 자극한 자기 행동에 대해 "후반전 시작부터 내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욕을 하고, 계속 부모님 욕을 하기도 했다"며 해명한 뒤 "흥분했기에 그런 동작이 나온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다.

수많은 물병이 날아오자 인천 김동민과 골키퍼 이범수가 백종범을 서포터스로부터 먼 곳으로 데려가기도 했다.

백종범은 "이범수 형이 골키퍼의 숙명이라며,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해주셨다. 김동민 형께도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백종범은 "많은 팬이 와주셔서 더 힘이 된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잘 준비하겠다. 꼭 와서 응원해달라"고 서울 팬을 향한 감사 인사를 했다.

▶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상당히 유감…연맹이 판단할 것"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069	"의사 평균 연봉 3억 넘어" 정부, '의사 수 부족해서...'	나남뉴스	05.15	278	0
7068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206]	나남뉴스	05.14	25577	1010
7067	"하반기 대규모 매물 쏟아진다" 금융 당국, PF대책 본격화 구조조정 시작	나남뉴스	05.14	246	0
7066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 젊은교사가 교단 떠나는 이유 [11]	나남뉴스	05.14	355	0
7065	"불빛축제 보러갈까?" 포항 밤하늘 수놓을 국제불빛축제 31일 개막	나남뉴스	05.14	177	0
7064	병원단체 '3천명 증원' 제안에 의사들 '신상털기'…"집단테러"	나남뉴스	05.14	191	0
7063	"제발 그러지 마세요" 40대 아저씨 살린 간절한 '고등학생' 한 마디 [2]	나남뉴스	05.14	411	1
7062	"돈 필요없다, 처벌해달라" 장원영, 탈덕수용소 직접 언급 '합의 없어' [269]	나남뉴스	05.14	21494	193
7061	"아내와 사별 후 재혼" 가수 김민우 재혼, 예비신부 누구?	나남뉴스	05.14	262	0
7060	"내년 결혼 목표" 에일리 약혼자는 솔로지옥 참가자 최시훈 [1]	나남뉴스	05.14	370	0
7059	"이럴 수가" 김호중, 교통사고 뺑소니 '도주' 음주운전 조사 중 충격 [6]	나남뉴스	05.14	423	3
7058	"식품·외식업계와 '물가안정' 지속 협의" 농식품부, 가격인상 잇따르자...	나남뉴스	05.14	143	0
7057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철제 불상의 손이 사라졌다" 의혹, 무슨 일?	나남뉴스	05.14	188	1
7056	"도입 34개월만에 폐지" 아파트 사전청약, 툭하면 입주지연 되더니 결국... [40]	나남뉴스	05.14	9899	13
7055	"3월 총지출 85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나랏돈 쏟아냈다	나남뉴스	05.14	159	2
7054	"흑돼지 등급 판정 제도 개선" 제주, 비계삼겹살 논란되자 결국	나남뉴스	05.14	164	0
7053	"감사 일주일 전 주식 전량 매도" 어도어 부대표에 하이브, 금감원 진정	나남뉴스	05.14	163	0
7052	디지털교과서 도입 눈앞…내년까지 전국 초중고 네트워크 점검	나남뉴스	05.14	174	1
7051	"펫숍에서 반려견 샀다" 휘성, 솔직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73]	나남뉴스	05.14	5764	7
7050	"재혼 생각 해본 적 없어"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 혼자사는 이유	나남뉴스	05.14	210	1
7049	"10억 넘을 것" 비트코인 전망, 5년 이상 '장기 보유' 수익률 가장 높다 [51]	나남뉴스	05.13	7201	13
7048	"지금이 기회?" 하이브 주가, 1조 5천억 증발 '큰손'들의 움직임은?	나남뉴스	05.13	242	0
7047	"내 아이 아닌데" 고유정, 의붓아들 죽음 관련 '소름 돋는' 녹취 공개	나남뉴스	05.13	562	0
7046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일타강사 삽자루, 뇌출혈 투병 끝 '세상 떠나'	나남뉴스	05.13	312	3
7045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3]	나남뉴스	05.13	404	0
7044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31]	나남뉴스	05.13	9885	31
7043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나남뉴스	05.13	382	0
7042	"2자녀 30만원·3자녀 50만원" 교육비 지급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	05.13	188	0
7041	"주택매매 늘어 주담대↑" 은행 가계대출 다시 5조원대 증가, 무슨 일?	나남뉴스	05.13	162	0
7040	"필요한 보장 골라 가입하세요" 교보생명, DIY형 건강보험 출시	나남뉴스	05.13	147	0
7039	"이혼가정 자녀장려금은 누가 받나?" 국세청, 장려금 Q&A [13]	나남뉴스	05.13	5924	2
7038	"1천만원대 中전기차에 세계가 깜짝!" 실태는 어땠을까? [1]	나남뉴스	05.13	173	0
7037	"흡연자가 살 덜찌는 이유?"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 탓 [3]	나남뉴스	05.13	314	0
7036	"자정까지 돌봄 제공" 저출생 극복에 1조 2천억 투입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	05.13	137	0
7035	"병원갈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이달 20일부터 '과태료 조심'	나남뉴스	05.13	241	0
7034	"다시 태어나도 교직 선택" 10명중 2명, 역대 최저... 왜? [50]	나남뉴스	05.13	2692	2
7033	"제게도 이런 일이" 배우 엄기준, 12월 비연예인과 결혼	나남뉴스	05.13	156	0
7032	"입만 살아서 거짓말" 전원주, 며느리 '명품 옷'에 또 뒷담화 [10]	나남뉴스	05.13	3215	11
7031	"우리가족 4명 아니어도 괜찮아" 이윤진·이범수 소송 중 딸 문자 '감동' [3]	나남뉴스	05.13	240	0
7030	"8년 무명 억대 빚 졌다" 미스트롯3 善 배아현, 정화조 아빠 '오열'	나남뉴스	05.12	251	0
7029	"우리 아이 의대 가능한가요?" 학부모, 의대증원 '입시설명회' 대란	나남뉴스	05.12	219	0
7028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나남뉴스	05.12	258	0
7027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女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나남뉴스	05.12	333	0
7026	"역대 최고가의 84%까지 회복" 1년째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나남뉴스	05.12	205	0
7025	"장보기 무서워" CJ·샘표, 올리브유 30% 넘게 인상…사조·동원도 올려	나남뉴스	05.12	197	0
7024	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대금 미지급 소송 승소	나남뉴스	05.12	197	0
7023	"노래 시끄러우시죠?" 임영웅, 주민들 직접 찾아 '죄송하다' 참외 선물 [1]	나남뉴스	05.12	224	0
7022	"몰래 이사해야 하나요"…연인과 '안전이별' 고민하는 사람들	나남뉴스	05.12	250	0
7021	"올해 청년 주택 3만3천가구 공급" LH, 전년 대비 22% 확대	나남뉴스	05.12	187	0
7020	"미취업 청년 주목" 미래청년 일자리 지원자 600명 모집	나남뉴스	05.12	269	0
뉴스	뮤지컬 '알라딘', 2~3월 공연 티켓 12월 5일 티켓 오픈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