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다" 애플, 폴더블 맥북·아이폰 출시 예정 가격은?

나남뉴스

2024.05.08 18:35:03

조회 224 추천 0 댓글 0

해당 폴더블폰 이미지는 본문과 관련없음 / 사진=나남뉴스

지난달 애플이 폴더블 관련 특허를 획득한 가운데 조만간 폴더블 맥북, 폴더블 아이폰 출시도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각) IT 매체 9to5Mac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의 분석가 제프 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오는 2025년 말에 20.3인치 폴더블 기기를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6년 하반기에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 푸는 "애플이 폴더블 장치 개발 작업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애플의 폴더블 장치는 초고가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애플 라인업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7.9인치와 8.3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KBS뉴스

애플의 폴더블 기기 출시 예상은 제프 푸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IT 팁스터 밍 치궈 또한 애플의 접이식 맥북 개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밍 치궈는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0.3인치 폴더블 맥북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 역시 "애플이 2026년 또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20인치 사이즈의 폴더블 하이브리드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도 "애들은 듀얼 스크린이나 폴더블 맥북, 아이패드 하이브리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폴더블 기기 출시가 임박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삼성증권 "폴더블 아이폰, 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탑재 예상"

사진=KBS뉴스

그동안 애플은 폴더블폰의 선두를 달려온 삼성전자와 거리를 두며 신제품 출시를 미뤄왔다. 하지만 지난달 마침내 미국 상표특허청(USPTO)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장치'라는 이름으로 폴더블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전 세계 애플 사용자들을 설레게 했다.

해당 특허에는 휴대폰을 접는 방식에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스프링' 구조를 적용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 하반기, 내년 중 애플에서 새로운 폴더블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소 이른 출시를 전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애플이 구상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인치 메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 Z 폴드와 다소 유사한 폼 팩터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애플 측에서는 이러한 IT업계 소문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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