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린이 합창단 출신의 배우 이인혜(43)가 방송을 통해 남편과 아이 등 가족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인혜는 지난 4월 13일(토)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다.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이인혜는 이날 방송에서 신혼생활 및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이인혜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앞서 이인혜는 지난 2022년 8월 6일, 1세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한 후 이듬해인 2023년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출처: 이인혜 인스타그램
특히 이인혜는 임신 당시 노산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었다고 토로했다. 42세에 늦게 얻은 첫 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이인혜는 "저는 아이를 늦게 낳아서 제가 환갑이 돼도 아이가 대학생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인혜는 "그래서 너무 미안한 마음에 제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혜 남편도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됐는데, 남편은 결혼 이후 10kg이나 체중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인혜는 현재 친정엄마와 함께 공동 육아를 하고 있는데, 특히 남편은 방송에서 육아에 큰 도움을 주는 장모를 향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랑 죽이 잘 맞는다. 그래서 어머니가 안 계시면 안 된다. 저희가 합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히면서 장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 교수로 재직
사진 출처: 이인혜 인스타그램
1981년 2월 21일 충청남도 서산군 인지면에서 태어난 이인혜는 이후 경기도 과천시로 이주해 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인혜는 과천초등학교, 과천문원중학교, 과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연극영화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미용예술학)에 입학한다.
그녀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졸업 이후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신문방송학), 고려대학교 대학원(언론학)을 잇따라 졸업했다.
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처음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인혜는 이후 드라마 '대왕의 길'을 포함해 '네 꿈을 펼쳐라', '동양극장', '천추태후', '학교3', '쾌걸춘향', '황금사과', '황진이', '전우', '광개토태왕', '불꽃 속으로', '나도 엄마야' 등 다수에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인혜는 지난 2009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학부 전임교수, 경성대학교 전임교수, 디지털미디어학부 조교수, 예술종합대학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경성대학교 산학혁신융합대학(LINC대학) AI미디어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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