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학 가라고 월급 더줘" 박명수 치킨집 알바생이 전한 뭉클 미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4 09:25:04
조회 151 추천 1 댓글 0


방송인 박명수의 미담이 또 전해져 보는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 쇼츠 '박명수가 돈 더 잘버는 후배에게 밥 사주는 이유'  영상 아래에는 박명수의 미담을 전하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댓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예전에 무한도전 명수옹 일명 쭈구리 시절 치킨집 하실 때 알바했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내성적이고 작고 통통한, 못생긴 소위 요즘 말로 찐따같이 생겨서 그동안 여러 가게들 면접을 봤지만 매번 떨어졌다. 그날도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박명수가 직접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당시 A씨에 따르면 박명수는 얼굴이 너무 무섭고, 말투도 굉장히 냉소적이었다고. A씨는 "알바경험이 있냐고 묻기에 '사실 하고 싶어서 매번 지원했지만 면접보면 항상 떨어졌다. 정말 열심히 할 자신있다' 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 덕에 대학도 가고 졸업도 하고 결혼까지... 


사진=박명수SNS


A씨의 대답에 박명수는 A씨를 물끄러미 쳐다봤고, '알바 하는 이유가 뭐냐' 고 물었다고 한다. A씨는 이에 "동생 학비를 마련하려고 한다. 집안 형편상 둘다 대학을 다닐 수 없다. 동생은 저와 다르게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잘생겨서 동생이 대학가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졸업 후 바로 일 시작하려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A씨에게 "너 수능은 봤냐. 몇 점 나왔냐. 요즘은 몇 점이 만점이냐"고 물었다. A씨는 "400점 만점이다. 수능은 봤는데 338점 받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박명수는 A씨를 빤히 바라보더니 "내일부터 나와. 아니, 오늘 시간 되냐. 그냥 오늘부터 일하라"며 A씨를 채용했다.

박명수는 A씨가 일하는동안 머리를 자르고 오라며 2만원을 주기도. 박명수는 A씨에게 "너나 나같이 못생긴 애들은 깔끔하기라도 해야 한다. 빨리 가" 라며 A씨를 미용실로 이끌었고, 매번 연장근무까지 시켜주며 택시비도 지원했다고 한다.


사진=박명수SNS


A씨는 "택시비를 많이 주시길래 '사장님, 8천원 정도면 가요. 이렇게 많이 안주셔도 되요' 라고 말씀드리니 '야, 내가 사장이야. 주는 대로 받아. 빨리 꺼져"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고.

A씨는 박명수가 일부러 자신만 연장근무를 시켜주고, 택시비도 더 챙겨주는 것을 알았다며, 매번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또 박명수가 첫 월급날 월급을 봉투에 넣어주며 "좀 더 넣었다. 장사도 안돼는데 더 준거니 감사해하고 충성을 다해 노예처럼 일하라. 빨리꺼져"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봉투 안에는 30만원이 더 들어있었고, 너무 많이 줬다는 A씨에게 박명수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너 요즘 시대에 30만원에 노예를 살 수 있을 것 같냐. 노예계약 알지? 앞으로 뼈가 부서지도록 일 시킬거다. 그리고 그 돈 쓰라고 주는 거 아니다. 잘 모았다가 대학가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고 한다.

박명수는 특유의 호통으로 미안해하는 A씨의 마음을 달랬고, A씨는 박명수 덕에 대학도 가고 취업도, 결혼 후 아이도 낳았다며 "볼때마다 그 시절 생각이 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눈물이 나곤 한다. 대학을 가지 않을 경우 '해고'라며 A씨를 이끈 박명수. A씨는 박명수에게 "다시금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대학 가라고 월급 더줘" 박명수 치킨집 알바생이 전한 뭉클 미담▶ "삭발해도 미모 뿜뿜" 송강 군입대, 머리 민 사진 화제▶ "범죄도시4 개봉 임박" 박지환 결혼 앞두고 유퀴즈 방송 출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밥상"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무료 특강 개최▶ "뽀블리로 인류애 충전" 박보영, '스탭 귀하게 여기는 배우' 미담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6613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 로이킴, 故박보람에게 쓰는 편지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68 0
6612 "여행비 전액 지원" 현대자동차, 2박3일 '제주여행' 100개 팀 선발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21 0
6611 "뇌종양, 갑상선암 투병 중" 하말넘많, 페미니스트 유튜버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94 0
6610 "현금 들고 기다려" 글로벌 큰손, 국내 부동산 PF 채권 '기회 잡는다'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252 0
6609 "쌀 때 빨리 담자" 10억 이상 부자들, 집중 '순매수' 투자처는 어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06 0
6608 야구장서 파울볼 맞고 혼절한 女아이돌... 당분간 활동중단,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79 0
6607 "작년 보험사기 포상금 19억5천만원" 의심사례 적극제보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8 0
6606 "숨길 수 없는 비주얼" BTS 뷔, 군사경찰 SDT 훈련 장면 공개 '환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25 1
6605 "양육비 회수율 17%" 학자금 대출처럼 국세청 위탁징수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71 0
6604 "친구같은 부모? 그건 직무유기" 손흥민 父 손웅정의 교육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77 0
6603 "중국선수 위해 고용됐다" '승부조작 논란' 中마라톤 케냐 선수의 실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71 0
6602 "어쩔 수 없었다" 구준엽♥서희원 결혼 전 이별해야 했던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27 0
6601 "왕따인지도 몰랐다" 남규리 여배우들 모임에서 왕따 고백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453 0
6600 "무릎꿇고 바짓가랑이 잡아" 조권, 결혼 생각한 연인과 1년전 이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29 0
6599 "결혼 앞두더니 벌떡 일어선 박위" 송지은, '설렌다'... 무슨 일? [5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0039 27
6598 "신혼여행 하와이 못가겠다" 고환율에 해외여행객 부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65 0
6597 "두바이 물에 잠겼다" 1년치 비가 12시간만에...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05 0
6596 "바쁜 부모님 대신 아픈아이 간병" 병상돌봄 서비스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57 0
6595 "출산율 높아질까?" 자녀계획 있다는 젊은층 늘어나, 왜? [8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3983 9
6594 '무주택기간 만점' 채우려 위장이혼까지…여전한 부정청약 백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927 0
6593 "왜 이러나" 르세라핌 김채원, 이번에는 '손가락 욕' 올렸다 삭제 대참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710 0
6592 "앞으로 대세는 리플"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항상 '상승' 반등 기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67 0
6591 "물가 더 오를까?" 환율 1400원 급등, 불안한 3高 한국경제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19 1
6590 "볼펜부터 생리대·가공란까지" 편의점·대형마트, 가격 줄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5 0
6589 "위자료 얼마"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내달 선고, 마지막 변론 함께 출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7 0
6588 "순경공채 '만 나이' 기준에 고3생 생일따라 응시기회 차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5 0
6587 "군복무 단축까지?" 사직 전공의 절반, '복귀의사 있다' 단, 조건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09 0
6586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5 0
6585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365 0
6584 "용산에 월 10만원대 기숙사" 원전소재지 대학생 우선 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6 0
6583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정기 구독 배달 서비스 4개제품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1 1
6582 "축구 아니라 코미디" 신태용, 인니VS카타르 경기 '2명퇴장' 분노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65 0
6581 "19세에 소녀 가장" 산다라박 눈물 쏟으며 가정사 고백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9080 14
6580 "법적 조치 취하나" 앤디♥이은주, 팬으로부터 협박 당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75 0
6579 "후원금받고 여성팬과 술자리" 유영재, 또 다른 폭로 주장나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290 1
6578 "농사 은퇴합니다" 농어촌공사,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 관심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66 0
6577 '최저임금 차등 적용' 주장에 고령노동자 "세대갈등 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42 1
6576 "이윤희를 아시나요?" 대학생 딸 실종 18년, 노부모의 하소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81 0
6575 '낙상 위험 제로' 노인 주거환경 개선에 7.5억 투입, 연 600가구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6 116 0
6574 "광고·팔이 지긋지긋해" SNS 이용자들, 인스타·페북 떠나 대세는 어디?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4008 7
6573 "임효준 결국 무죄였는데" 황대헌, 반칙 논란에 中 '이제 알았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359 2
6572 "매달 이자 7% 줄게" 현영, 맘카페 상품권 '170억원' 사기 피해 수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63 0
6571 "이스라엘 영공 어떻게 막았나?" 밤하늘 5시간 동안 '섬광 번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96 0
6570 '눈물의 여왕' 시청률 20.7%…'도깨비' 최고 기록도 제쳤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86 0
6569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역대 3번째 규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97 0
6568 "왜 한국에서 이러나" 日 AV배우, 한강 페스티벌 서울시 불허에도 '강행'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772 2
6567 "타살 흔적 없어" 박보람, 안타까운 '부검 결과' 발표 원인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87 0
6566 "아픈 줄도 몰라" 배우 오윤아 갑상선암 투병 고백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8174 26
6565 "입대합니다" NCT 태용 현역 입대, 삭발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226 0
6564 온라인 직구로 총기 '뚝딱', 국정원 "인명살상 가능, 실태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5 18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