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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여러 채 있어" 공효진, '♥케빈 오' 자택 최초 공개 '역시 여배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1 02:20:04
조회 16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배우 공효진이 10살 연하 남편 케빈오와의 신혼집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김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배우 공효진이 출연해 한국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공효진의 집 방문 소식을 알리며 "드디어 배우의 집을 두드리게 됐다. 오늘 공블리의 집에 찾아간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표현했다. 

이어 공효진의 자택을 방문한 김나영은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꿈인 것 같다. 지금 내 옆에 계신 분은 누구나 아는 분"이라며 공효진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효진은 "그동안 집 공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겁나더라. 하고 나면 별거 아닌데"라며 방송을 거부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 결혼하니까 마음껏 집 공개를 할 수 있다. 결혼하기 전에는 집 공개가 어려웠다. 뭔가 이상하게 또 흔적이라도 있으면 남자친구가 있네, 없네 하니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이 집이 신혼집이기도 하지 않냐"라고 묻자, 공효진은 "그렇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여기는 원래 제가 살던 곳이었다. 진짜 신혼집은 미국에 있다"라고 밝혔다.

공효진의 자택은 패셔니스타 답게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가득 차 있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느낌을 자아내면서도 군데군데 강렬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김나영은 "이 집에 와서 느낀 게 마치 외국에 와 있는 것 같다"라며 "바깥이랑 안쪽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평했다. 이에 공효진은 "외관은 되게 오래된 빌라다. 80년대에 지었다고 하더라"라며 내부 인테리어를 신경 썼다고 고백했다.

기운 좋은 신혼집,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결혼까지


사진=유튜브 채널


그러면서 "6년 넘게 이 집에서 살았다"라며 "여기 살던 사람들이 집을 팔면서 추억에 되게 슬퍼했다고 하더라. 저에게 집 잘 부탁드린다고 그래서 '아, 정말 화목했던 집이구나' 생각했다"라며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나영은 "이 집이 또 효진 언니를 빛내준 집 아니냐"라고 묻자 "이쪽 동네 기운이 좋다. '동백꽃 필 무렵'도 여기 살 때 찍었고 결혼도 했다. 기운이 좋다고 들었는데 진짜 좋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살의 나이 차를 딛고 뮤지션 케빈오와 부부의 연을 맺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케빈오는 현재 군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공효진은 10살 어린 케빈오와 결혼을 결정했을 때 다름 아닌 어머니가 가장 크게 반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김옥란 이사장은 "만나는 남자친구가 나이가 좀 적다길래 '5, 6살까지는 괜찮아' 그랬다. 그런데 그것보다 조금 더 적다길래 '미쳤냐, 너?'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공효진의 어머니는 "지금은 정말 좋다. 그때 하지 말라고 했으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말하며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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