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전남편 '왕소비' 의 '찌질함'에 결국 분노했다. 지난 20일, 서희원은 자신의 SNS 게시물을 통해서 전남편 왕소비의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022년 구준엽과 재혼한 서희원은 지난 2021년 11월 왕소비와 이혼한 바 있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자신과 이혼하기 약 4개월 전부터 직원을 통해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 한화 약 5억 달러를 썼으며 구준엽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비밀열애를 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졌고, 서희원은 왕소비와 결혼했다. 이후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하고 서희원에게 연락을 해 두 사람이 극적으로 재회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서희원, "불륜은 내가 아니라 너" 일침
사진=구준엽 SNS(서희원/구준엽)
해당 사실을 두고 전남편 왕소비는 서희원에 대해 각종 루머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 서희원은 이같은 전남편의 주장에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불륜은 내가 아니라 너" 라며 분노했다.
그녀는 "이혼 후 분풀이를 위해서 당신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그건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거다. 요점은 당신을 위해 물건을 사는데 카드를 쓰지 않았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왕소비와 결혼 생활 중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다른 여성들과 있는 사진들을 많이 받아 충격받았다. 시어머니는 나에게 이혼하지 말라더라. 나는 이미 당신이 바람 피운 사실을 알렸지만, 그런 일은 없다고 하더라. 사진이 공개된 이후에도 아니라고 하고 나를 모욕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혼하고 난 뒤에도 나에대한 소문을 퍼뜨리고, 지금까지 사이버 폭력을 당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음해에 일절 응하지 않고 법과 사법부에 일임하도록 하겠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꽃길만 걸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구준엽 SNS(서희원/구준엽)
지난 2022년 왕소비는 자신의 SNS에 서희원과 자신의 이혼 합의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과정 중 서희원의 주소지와 은행 계좌, 주택담보대출 내역 등이 공개됐고 서희원은 왕소비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왕소비는 "단지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었을 뿐, 고소를 당한 뒤 부절절하다는 판단에 삭제했다. 이를 이용해서 부당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1년동안 연애했으나 장거리연애, 소속사의 반대 등으로 이별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년 전 서희원의 번호로 연락을 했고, 번호를 바꾸지 않고 있었던 서희원과 연락이 닿은 두 사람은 재회했다. 두 사람이 빠르게 결혼을 한 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대만인의 가족이 아니면 외국인은 중화민국을 방문할 수 없었고, 영상통화로만 데이트를 하던 것이 아쉬웠던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청혼했다. 두 사람의 세기의 사랑에 대만과 한국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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