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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없고, 일본 부속섬은 있다?'...아이돌 트레저, '독도 뺀 지도'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2 01:20:04
조회 243 추천 1 댓글 1


일본 투어를 발표한 YG의 보이그룹 트레저가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지도를 활용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레저의 일본 투어 예고 영상에 등장한 지도가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트레저는 팬미팅에서 내년에 진행되는 일본 투어 '리부트(REBOOT)' 스케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줄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2024년 1월 6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시작으로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이를 거쳐 2024년 2월 23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까지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에는 공연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했는데, 이때 독도가 보이지 않았다.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쓰시마섬 등 일본의 부속 섬까지 표기된 반면 독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국내 팬들은 "실수라고 해도 어떻게 확인을 안 하나", "예민한 문제이니 꼭 조사해야 한다",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확인을 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트레저, 日'뮤직 스테이션' 첫 출격…'떼창' 터졌다


그룹 트레저 = 이미지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아이돌그룹 트레저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일본 대표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을 접수했다.

트레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정규 2집 'REBOOT'의 타이틀곡 'BONA BONA'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 엠스테'는 37년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 간판 음악 프로그램으로, 트레저의 첫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이날 제작진은 트레저가 YG의 빅뱅, 블랙핑크를 잇는 그룹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트레저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역동적인 군무 속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 다채로운 대형과 동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웅장한 드럼 비트에 맞춰 힘차게 땅을 딛는 안무로 관중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햇다. 

여기에 남다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SNS에 트레저의 '엠스테' 무대 영상과 호평을 잇달아 게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2021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이래 큰 인기를 얻어왔다. 지금까지 발매한 일본어 앨범 모두 오리콘차트과 라인뮤직 1위에 올려놨고,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REBOOT'는 주요 주간 앨범 차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현재 트레저는 5개 도시, 20회차에 달하는 대규모 일본 팬미팅 투어를 전개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열고, 오는 11월 12일에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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