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의 고급모델이 쉽게 과열된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화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애플 온라인 포럼과 레딧(Reddit), 엑스(X)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애플의 커뮤니티 포럼에선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과열 문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 댓글 작성자는 "오늘 방금 아이폰 15 프로를 받았는데 너무 뜨거워서 오래 들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아이메시지를 사용하고 스포티파이로 (음악을) 듣는데 케이스가 없는 손이 불편할 정도로 뜨겁다"며 "케이스가 있어도 꽤 뜨겁다. 아이폰6부터 모든 아이폰을 소유했지만 이런 문제를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충전을 할 때, 전화 통화나 페이스타임 할 때, SNS 사용할 때 등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작업을 할 때나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발열 현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이용자는 온도계로 아이폰 기기의 온도를 확인하는 동영상을 올리기까지 했다.
이미지 = 유튜브 채널
이와 관련하여 25일 국내 IT 유튜버 뻘짓연구소는 열화상 카메라 'FLIR(Forward-Looking InfraRed) 카메라'로 아이폰 배터리를 1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폰15 플러스 전면 온도는 42도, 후면은 46도,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전면은 44도, 후면은 4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열 문제에 대해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15 시리즈 4개 모델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 기술 지원팀은 기기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울 때 다루는 방법을 안내하고 공지사항을 통해 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거나 처음 새 기기를 설정 및 충전할 때 과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IT 전문 매체는 아이폰 15시리즈 발열현상과 관련해 "현대 기기는 강력한 프로세스를 통해 구동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기기가 따뜻해지는 현상은 특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의 경우 열 문제가 소비자 생각 이상으로 지속되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의 새 플래그십폰 '아이폰15' 시리즈와 새 애플워치 라인업의 국내 출시일이 추석 직후 10월 13일로 공식 확정됐다. 다만 함께 공개된 새로운 에어팟 프로 2세대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등을 통한 사전 주문 역시 기존 예상대로 10월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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