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자녀를 낳으면 은퇴하겠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드디어 서지니형의 생가 탐방 in 브루클린. 이서진의 뉴욕뉴욕2'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는 이서진이 제작진과 함께 유학시절 살았던 브루클린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그대로이던 집을 둘러본 뒤, 제작진과 이서진은 근처 식당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우정작가는 이서진에게 "만약에 애를 낳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한다.
이서진은 "애 낳으면 은퇴할거다. 모든 걸 쏟아부을 거다. 그럴까봐 애를 안 낳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게 내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제작진들은 "우리를 그렇게 좀 키워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서진은 "너네는 곧 죽잖아"라며 받아쳤다.
이야기를 듣던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아빠 짠" 이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서진은 삼십년만에 방문한 브루클린의 달라진 모습에 사뭇 놀라는 모습이었다.
공부하는 게 싫었다는 이서진은 "매일 비디오만 빌려서 하루에 한두편씩 봤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어머니가 보시면 기절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걸로 내가 지금 먹고 사는 거다"라며 받아쳤다.
옆에 있던 대주 작가는 집세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서진에 따르면 당시 그가 살았던 곳의 월세는 1,100불(지금 환율로 약 74만원)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4,340불(약 582만원)정도다.
이서진의 모교, 1년 학비 약 7600만원?
사진=유튜브 채널십오야
방 사진을 본 이서진은 "우리는 먼지가 막 뒹굴어 다녔다. 여기는 잘해놓고 사네."라며 자신이 살았던 방을 보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들과 이서진은, 이서진이 고3 시절 다녔던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해당 학교는 사립 고등학교로 1년 학비가 57,000불(약 7600만원)이라고 한다.
이서진은 자신의 모교에 "대학교 엄청 잘 보내는 학교다. 하버드, 예일은 기본이다. 내가 제일 꼴등이었고 못한 축이었다. 수업시간에 토론을 많이 하는데, 난 한마디도 못해서 짜증났다. 성적도 없고 선생님이 코멘트를 a4용지에 이만큼 쓴다. 나는 '조용하다' 이런게 써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서진은 1971년 생으로 올해 52세다. 금융가 집안에서 태어나 조부는 제일은행장을, 아버지는 안흥상호신용금고 이사장을 지낸 금융인이다. 유퀴즈 출연 당시 자산이 600억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자산 600억이 있었으면 여기 앉아있지도 않는다. 저 위에서 쳐다보고 있을 것.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라며 일축했다. 또한 가사도우미가 6명이 있는 집이라는 이야기에는 "그건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있어서 그때 할아버지 집이 그랬던 것, 그 이후로는 계속 집이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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