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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아침마다 하는 얼음마사지, SNS 유행에 '경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0 03:55:04
조회 182 추천 0 댓글 0


지난 14일, 블랙핑크 제니가 아침에 얼굴 부기를 빼는 방법이라며 '얼음 마사지'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제니루비제인 오피셜)' 에는 패션쇼 '멧 갈라'를 준비하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속에서 제니는 얼음물에 얼굴을 푹 담그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얼음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었다. 제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차가운 손으로 제니의 얼굴, 턱, 목을 마사지했다. 제니는 차가운 얼음물이 담겨있는 대야에 얼굴을 푹 담그며 추위에 몸을 떨었다. 

세팅을 마친 제니는 "오늘은 긴 하루가 될 것이지만, 난 너무 흥분된다"며 신나했다. 행사장으로 떠났던 제니는 '멧 갈라' 행사를 마치고 스탭들의 환호를 받으며 복귀했다. 제니는 "예쁘다고 칭찬 해 주셨다"며 스타일링을 도와 준 스탭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따라해봐야겠다며 환호했다. 이후 SNS 곳곳에서는 제니의 '얼음마사지' 후기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질환이 아니라 일시적인 부종에 의한 것이라면 얼음물 세수가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줄 순 있지만, 과하면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차가운 물이 얼굴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감소해 부기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긴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얼음 자체에 피부를 직접 노출시키면 혈관이 자극을 받아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안해도 예뻐, 배우들의 부기 관리방법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백진옥 교수에 따르면 "염증 있는 피부나 주사 피부염 환자는 얼음 마사지를 했을 때 자극이 될 수 있다. 주사 피부염은 중년기에 얼굴 혈관이 늘어나 염증이 생기는 병. 열감이 있는 사람은 얼음 마사지를 하면 혈관 탄력성이 줄어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예인들의 부기와의 전쟁은 제니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가수 강민경은 따뜻한 녹차에 꿀 한스푼을 추가하고, 차가운 마스크 팩을 통해 부기를 관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신예은은 평소에도 스케줄을 할 때 지압슬리퍼를 신고 다니면서 부기관리를 하고있다. 그녀는 지압 슬리퍼를 신으면 얼굴 부기가 줄어들어 화면에 얼굴이 예쁘게 나온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과거 아이린 또한 지압 슬리퍼를 부기없애는 방법으로 소개했다. 

배우 서지혜는 '나혼자산다' 예능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하루 일과 루틴을 공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구르기 운동을 하는가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반식욕기로 건식사우나를 하기도 한다. 또 온열마사지기로 두피까지 마사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얼굴 부기를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자기 전에 머리 위치를 높게 해서 심장보다 위쪽에 위치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평소 식단관리를 통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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