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하는 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9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과정을 다룬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속도감 있는 전개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2013년 초연부터 10년간 많은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인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등이 작품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절묘하게 녹아들며 16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관객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그날들'은 올해 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준비했다. 특히 10년을 이끌어온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준비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2013년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그날들'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총 55만명을 돌파한 대표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이다. 또한 초연 당시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시상식을 11개 부문 최다 석권으로 휩쓸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겸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캐스팅 라인업
이미지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배우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정학' 역에는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이 함께한다. 유준상은 전 시즌에 참여하며 명실상부한 무대장악력을 보인다. 이건명은 시원한 가창력과 감성이 묻어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만석 또한 진중함과 재치를 보이며 센스있는 무대매너를 선보이고, 엄기준은 막강한 연기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귀여운 허당미를 오가며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
'무영' 역에는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가 함께한다. 김건우는 오종혁과 지창욱은 오랜시간 무영의 캐릭터로 사랑받은 만큼 정석의 모습을 보이며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건우와 영재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이전의 모습을 지우는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었다.
'베일에 싸인 그녀' 역은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이 맡았다. 김지현은 작품 속 대사인 우울하면서도 지적이지만 톡 쏘는 그녀 캐릭터 그 자체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최서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한층 깊어진 풍부한 연기력으로 그녀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제이민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신비스러운 그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완성시켰다.
'운영관' 역은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이 맡아 아버지와 같은 푸근한 매력으로 작품을 더욱 따뜻하게 채웠다. '사서' 역은 이진희, 김보정, 김석영이 맡았고, '대식' 역은 최지호, 김산호가, '상구' 역의 박정표, 정순원, 손우민이 맡아 맛깔나는 감초연기를 선보이며 더욱 즐거운 관람을 이끌어냈다.
또한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하나 역의 곽나윤, 이정화, 수지 역의 홍유정, 이자영도 밝고 풋풋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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