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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구토물 한가득, 서울 다신 안와" 대만대학생 폭로에 갑론을박 시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2 00:25:04
조회 189 추천 3 댓글 2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지난 11일 서울을 방문했다고 밝힌 대만 대학생이 "서울에 두번 다시 가지 않는 열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긴 글을 남겨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글로 인해 국내 커뮤니티는 물론, 일본, 홍콩 등의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A 대만 대학생은 지난 11일,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작성했다. 

A씨는 서울에 다시는 가지 않을 이유 첫번째를 '대기오염'이라 꼽았다. 그녀는 "한국 때문이 아닌 건 알지만, 풍경이 온통 뿌옇게 되어 있다"면서 "한강 물도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을 남겼다. 

또 한국 길거리에 대한 불평을 쏟아내며 "한국은 인도 위에 자동차들이 다니고, 불법 주차도 많다. 인도는 움푹 패인 곳이 많아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에는 최악의 상태다. 지형 자체가 언덕이 많아 산간지역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길거리가 지저분하다. 밤에 걷다보면 담배꽁초는 물론 구토물들이 한가득이었다. 어떤 여자가 길에서 담배를 피우며 바닥에 침을 뱉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고 회상했다. 

"한국에 오면 길에서 서로 부딪히는 게 심하다고 익히 들었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실제로는 더 심했다. 지나가는 사람들과 퍽퍽 부딪히는 게 일상"이라며 한국 여행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간장게장 먹으려고 왔는데...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그녀는 콘센트 접압이 대만과는 달라서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으나,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한국에 방문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지하철은 잘못 들어가면 다시 나와서 또 표를 사야 들어갈 수 있는 점이 불편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KTX 표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대만처럼 자유석이 없고 기차 외관이 지저분해서 놀랐다. 대만에서 고속열차를 탈 때 처럼 편안함과 즐거움이 없었다"면서 교통에 대한 불편감도 놓치지 않고 설명했다. 

A씨는 "버스를 타려면 사람들 사이를 알아서 비집고 들어가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도 마찬가지였다"면서 한국의 질서문화를 비판했다. 그녀는 한국에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장게장 하나 먹자고 불편함을 다 참아야 하는 지 모르겠다. 한국 음식은 대만이나 일본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었다. 이것 때문에 한국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길 상태 엉망이고 불편한 건 맞다, 운전도 난폭한 편.", "맞는 말이다. 한국 사람들 에티켓이 너무 별로인 건 사실이지 않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섣부른 일반화이지 않냐.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까봐 우려스럽다. ", "누가 오라고 칼들고 협박했냐", "대만도 더럽고, 오토바이 때문에 더 정신없지 않느냐?", "어떤 나라를 가도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로인 것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도 있다. 그 차이를 포용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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