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는 에볼라가 국내에 퍼진다는 말을 하려던게 아닐거야...
어떻게 에볼라 의심 환자 입국 후 하루만에 바이러스가 유포되겠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 갑작스레 감염자가 속출하려면 공기중 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여야 한다.
나는 솔직히 WHO에서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리라곤 생각 못했다. 끽 해봐야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서나 선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이 심각해지는 듯하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어제 뚜비가 인샬라의 글들을 두둔했던걸로 봐서는 그들이 애초에 생각했던 바이러스는 에볼라가 아닌거 같다. 감염속도가 느릴뿐더러 감염경로가 타액이라는 것에서 대량학살이 불가능한 바이러스다.
그렇다면 지금 한창 활개치는 에볼라는 변수라는 셈인데, 갑자기 뚜비가 나타나서 에볼라에 관한 이벤트를 언급했던건 무슨 속셈일까? 내 생각은 마치 에볼라가 그들이 고의적으로 퍼뜨린 바이러스라고 광고하는 듯하다.
뭐 어찌됐건 뚜비는 허세가 아닌 진실로 드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