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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베이키모

3最終鬼畜滅殺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09 2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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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전문 사진작가로 유명했던 호시노미치노(星野道夫, 1952~1996)는 에세이집 [여행하는 나무]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의 친구가 어떤 에스키모 노인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유령선이 10년, 또는 20년에 한 번씩 에스키모 마을의 바닷가에 나타나곤 한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마을 사람들은 바닷가에 모여 그 저주받은 배를 지켜보면서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한다는 이야기였다.

호시노는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Juneau)시의 한 헌책방에 들렀다가 그 주인 할머니가 알래스카의 역사에 박식하다는 것을 알고는 유령선 이야기를 물어본다. 사실 그 얘기는 호시노가 동화 속 전설처럼 기억 한 편에 묻어두었던 것이라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꺼낸 질문이었지만, 뜻밖에도 할머니는 상세한 답변을 해준다. “아, 그 배라면 유명하지. 베이키모(Baychimo)라는 19세기 포경선이었는데, 70년 전쯤에 마을 앞바다에 나타난 커다란 빙산 뒤편에 끼어 있었다는 거야.”

유령선의 정체

헌책방 주인 할머니 말대로 그 유령선 이야기는 사실이다. 할머니가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베이키모는 19세기 포경선이 아니라 20세기의 화물선이며, 유령선으로 목격된 것도 70년씩이나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는다. 호시노의 책(일본 원서)이 1994년에 출판된 것이므로(안타깝게도 그는 책을 내고 2년 뒤 캄차카 반도에서 취재 중 곰을 만나 세상을 뜨고 말았다) 헌책방 할머니의 증언 역시 그보다 1~2년 정도 앞선 것이라면, 베이키모가 유령선이 되고서 60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다. 유령선 베이키모의 전설은 1931년 이후의 일이기 때문이다.

    

1931년의 베이키모. 1914년 스웨덴에서 만든 이 강철 증기선은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를 다니며 모피를 운반하는 화물선이었다.

베이키모는 1914년에 스웨덴에서 만든 강철 선체의 증기선이었다. 길이 70미터에 무게가 1300톤에 달하는 화물선으로, 처음에는 독일 회사 소유였으나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영국이 패전국 독일로부터 전쟁 배상금 명목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그리하여 1921년부터는 허드슨베이란 회사의 소유가 되어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를 다니며 모피를 운반하는 일을 맡았다(허드슨베이는 잉글랜드가 캐나다와의 모피 무역을 위해 1670년에 설립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로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1931년 10월 1일, 여느 때처럼 모피를 싣고 운항하던 베이키모는 그만 얼음에 갇혀버리게 된다. 선원들은 곧 배를 버리고 피난처를 찾아 가까운 마을인 배로(Barrow)까지 갔다. 이틀 뒤에 베이키모로 돌아가 보니 마침 배도 얼음에서 풀려난 참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여드레 뒤에 베이키모는 다시 얼음에 갇혔으며, 지난번보다 훨씬 더 단단하게 얼어붙고 말았다. 결국 허드슨베이에서 비행기를 보내 선원들을 철수시켰고, 일부는 남아서 안전한 곳에 피난처를 정하고는 혹시 배를 회수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11월 24일에 강력한 눈폭풍이 불어 닥친 뒤에 베이키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선장은 배가 폭풍에 파손된 뒤 침몰해버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며칠 뒤, 한 이누이트족 물개 사냥꾼이 배를 봤다고 선장에게 알려온다. 배는 그곳에서 70킬로미터 이상이나 떨어진 곳에서 표류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장과 남은 선원들은 다시 베이키모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배의 상태를 점검해본 결과 도저히 혹독한 겨울을 버텨내기 힘들어 보였다. 결국 그들은 값나가는 물건을 전부 내린 뒤 배를 완전히 포기한 채 비행기로 철수하고 말았다.

유령선 베이키모의 전설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놀랍게도 베이키모는 가라앉지 않고 그로부터 몇 십 년이 지나도록 바다를 혼자 떠다녔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 수 십 년의 세월 동안 베이키모를 여러 번 목격했고, 때로는 올라타기도 했다. 베이키모를 다시 인양해가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마땅한 장비가 없거나 날씨가 나쁘다는 등의 이유로 번번이 포기해야만 했다. 이렇게 간간이 사람들 눈에 뜨이던 베이키모는 1969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목격담이 들리지 않고 있다. 당시 베이키모를 목격한 이누이트인들에 따르면 배가 얼음에 단단히 갇혀 있었다고 한다. 그 뒤로 베이키모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마도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령선 베이키모의 전설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그 배가 오랜 세월 동안 해류를 따라 먼 거리를 떠돌았기 때문이다. 처음 빈 배가 되었을 때, 베이키모는 얼음에 갇혔다 풀리기를 반복하면서도 몇 달 사이에 500킬로미터 가까운 거리를 이동했다. 따뜻한 봄날에는 개썰매를 타고 해안을 지나던 사람이 평화롭게 바다를 떠다니는 베이키모를 본 적도 있고, 해안 지역을 답사하던 일행이 단체로 목격한 경우도 있었다. 1933년에는 베이키모에 올라탔던 사람들이 거센 눈보라를 피해 열흘 가까이 머물렀다 떠나는 일도 있었다. 배의 소유주인 허드슨베이에서 베이키모의 인양을 검토했다가 비용 등의 문제로 포기한 뒤에는 다른 사람들이 그 배를 끌어오려고 시도한 바 있었지만, 부빙(浮氷)과 혹독한 날씨 때문에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1969년을 마지막으로 베이키모가 자취를 감춘 지도 40여 년이 훨씬 넘게 지났다. 그러나 알래스카 해안 마을의 주민들에게는 유령선 이야기가 계속 전해지고 있다. 1970년대에는 ‘알래스카의 유령선’이란 제목의 글이 교과서에 실린 적도 있고, 21세기에 접어든 2006년에는 알래스카 주정부가 ‘북극의 유령선’ 미스터리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베이키모가 아직도 떠 있는지, 아니면 침몰해서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지 밝혀내어 그 소재를 분명히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이키모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사실 베이키모는 ‘저주받은’ 유령선이라고 불리기에는 좀 억울할 것이다. 딱히 피해를 입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배가 얼음에 갇히자 선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고, 그 뒤에도 유령선 베이키모에 탔다가 누군가 변을 당했다는 기록도 없다. 유령선이 두려움의 대상이 될 때는 대개 인명 사고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 유명한 유령선으로 ‘메리 셀레스트(Mary Celeste)’가 있다. 범선인 이 배는 1872년 11월 초에 화물을 싣고 뉴욕을 떠나 이탈리아를 향해 항해를 시작했다. 그런데 한 달쯤 뒤에 포르투갈 부근 해역에서 텅 빈 채로 발견되었다. 타고 있던 선장과 그 가족, 선원 등 일곱 명은 온데간데없었고, 구명보트도 없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배는 손상된 곳 없이 멀쩡한데다 식량도 반 년 이상을 넉넉히 버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실려 있었다.

도대체 이 배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선원들의 반란설부터 판단 착오설(배 바닥에 물이 조금 차있었으나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해저 지진설, 심지어 외계인 납치설에 거대 오징어 습격설까지 온갖 이론들이 나왔지만 어느 것 하나 논리적으로 들어맞는 것은 없었다. 배에 탔던 사람들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공식 조사는 결국 원인 불명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 사건은 코난도일(Sir Arthur Conan Doyle, 1859~1930)이 소설의 소재로 이용하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그 뒤로 소설, 영화, TV 드라마, 다큐멘터리, 만화, 음악 등등에 계속 등장하며 지금까지 ‘유령선’의 대명사처럼 일컬어지게 되었다.

메리 셀레스트 이후로도 비슷한 사건은 종종 일어났다. 21세기 들어서는 ‘유령 요트’ 카즈 2(Kaz II) 사건이 유명하다. 이 배는 2007년 4월에 호주 북부 해안에서 세 사람을 태우고 출항한 뒤 사흘 만에 빈 배로 발견되었는데, 당시의 상황이 무척이나 기묘했다. 방금 전까지 사람이 있었던 것처럼 식탁에는 음식이 차려져 있고 랩톱 컴퓨터도 켜져 있었으며 배의 엔진도 운전 중이었다. GPS나 무선 통신기도 정상이었고, 심지어는 구명조끼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단 한 군데 이상한 점이라면 돛 하나가 심하게 찢겨 있었던 것뿐이었다고 한다.

조사 결과 이 배는 출항한 날 오후부터 혼자 떠돌기 시작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배에는 비디오카메라가 남아 있었는데, 그날 오전의 상황이 촬영되어 있었으나 결정적인 단서는 없었다. 최종 보고서는 배 위에서 일어난 예기치 않은 사고로 누군가가 바다에 떨어진 뒤 다른 사람이 구조하려고 뛰어들었고, 마지막 남은 사람은 돛을 조작하여 배의 방향을 급히 돌리려다가 역시 사고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8년에는 남태평양 키리바시(Kiribati) 부근에서 대만 어선 대경21호(大慶21號)가 텅 빈 채로 발견되었다. 원래 29명이 타고 있었던 이 배는 조난 신호를 보낸 기록이 없었으나 구명보트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하여 미 공군과 뉴질랜드 공군에서 총 54,0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해역을 수색했지만 아무 성과도 없었다.

이와는 달리 베이키모처럼 인명 사고와 관련되지 않은 유령선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2014년 초 영국에서는 한 타블로이드 신문이 유령선이 상륙할 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내서 작은 소동이 일어난 일이 있다. 이 배는 4250톤급 러시아 여객선인 류보프 오를로바(Lyubov Orlova)를 말하는 것으로, 2012년 초에 캐나다 서부 해역에서 견인 도중에 줄이 끊어져 그때부터 혼자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1976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건조된 이 배는 크루즈 여객선으로 운용되다가 선주 회사의 파산 등으로 소유권이 바뀐 뒤 결국 해체되어 고철로 팔릴 기구한 운명이었는데, 예정에 없이(?) 유령선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앞서 언급한 영국 신문의 기사는 배 안에 병원균을 지닌 쥐떼가 득실거리고 있어 육지에 닿으면 재앙이 될 거라는 내용이었지만, 사실은 근거가 없는 엉터리 소문이었다. 이 배는 2013년 초에 목격된 기록이 마지막이며 그 이후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설의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문화 예술의 영역에서 유령선 전설로 가장 유명한 것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플라잉 더치맨, Flying Dutchman)’일 것이다. 항구에 정박하지 못하고 영원히 바다를 떠돌아야 하는 저주받은 배의 이야기로서 할리우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한다.

이 유령선의 전설은 아프리카의 희망봉에서 조난당한 어느 네덜란드 군함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17세기경부터 선원들 사이에서 떠돌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버전은 18세기 말의 것이라고 한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도 이 유령선을 봤다는 목격담이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는데, 불길한 느낌의 빛으로 발광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신기루 현상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 이 전설 자체는 서양의 소위 ‘대항해 시대’에 전 세계의 바다를 돌아다니던 사람들의 정서가 반영된 하나의 문화 요소로 이해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유령선 전설은 선박과 항해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시대에 사람들 사이에서 축적되어 온 이야기 유산의 하나이다. 이는 바다라는 미지의 적대적 환경을 배경 삼아 인간의 감정과 정서, 그리고 드라마까지 결합된 하나의 독특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아마도 미래에는 바다라는 무대가 우주로 바뀌어 새로운 차원의 유령선 전설이 나오지 않을까? 이미 SF에서는 오래 전부터 외계인이 남긴 ‘유령 우주선’이라는 변주가 등장한 바 있다. 이렇듯 역사적으로 그 맥락이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주제라면, 문화인류학 연구의 테마로서도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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